2012.10.16 화요일 브리즈번에 입국하자 마자 짐을 찾고 바로 게이트를 나오니 민박집 아주머니가 팻말을 들고 반겨 주시더군요. 하지만 2시간이 연착이 되어서 주차비가 많이 나왔다고 난감해 하시네요. 제 잘못되 아니지만 주차비는 더 드린다고 말씀드렸습니다. 9시10분에 도착예정이였던 도착시간이 입국절차 및 짐까지 모두 챙기니 11시50분정도였으니깐요. 브리즈번 공항에서 민박집은 상당하 거리인것 같더군요. 한 30분 정도? 하여간 시원 시원 고속도로를 타고 민박집으로 오는 동안 창밖에 하늘은 정말 환상이였습니다. 오염이 되지 않았단는 것이 무언지 느껴진 순간입니다. 민박집은 아주 새집은 아니지만 아주머니의 깔끔함으로 정리나 청소가 잘되있었습니다. [민박집에 창에서 바라본 뒷뜰 풍경] 너무 몸이 녹초가 ..
2012.10.15 월요일 드디어 아침에 출발입니다. 어디로.. 호주로 말이죠. 그것도 브리즈번. 하지만 그전에 급하게 처리 할일이 있었죠. 일을 9월달 말에 끝을 냈기때문에 추석을 제외하면 약 10일 정도의 시간에 출국준비를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거 였습니다. 약간의 핑계도 있었지만... 씨티은행에 돈을 간간이 환전을 해놓고 있는 상태여서 호주 달러를 가지고 있었고, 호주에서 계좌만 오픈을 하면 바로 송금을 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를 하고 있었던거죠. 하지만 믿을수 없어서... 토요일에 게시판들을 통해 알아보니 그리 쉽게 될것 같지 않았습니다. 월요일 출국 전 약 5시간전 신림동 씨티은행으로 어머니와 택시를 타고 내달렸죠. 그리고 약 5천불의 돈을 인출을 해달라고 부탁을 했지만 기대와는 다..
거의 2년만인가.. 집이 이사를 하고 또 여러가지 핑계를 대다 보니 자전거를 타지 않은지 2년이 지난것 같다. 일도 바빴구. 일단 여유도 없었지만... 몸무게가 많이 나가서 자전거 타기에 흉해서 ... 최근에 살을 많이 빼고 자건거 수리를 할일이 었어서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타기로 하면서 사진도좀 찍는 기회가 생겼다. 내가 제일 먼저 가고 싶었던 것은 바로 안양천을 따라 안양으로 가는 길이였다. 바로 옆 사진은 신도림 정도에서 찍은 사진이다. 지천에 공사가 오래전 끝이 나 잡초들이 제법 많이 자라 도시의 상큼함을 전해준다. 구로구를 지나 구일역으로 가는 방향에서 찍은 사진이다. 평일이라서 그런지 적은 분들이 라이딩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였다. 큰 운동장을 짓고 있는것 같은데 용도는 모르겠다. 앞에 유채꽃..
예전에 IELTS 이야기를 하면서 내가 읽기에 약해서 무척 고생을 했다고 말한적이 있는 것 같다. 그 한계를 뛰어 넘어서 6.5 이상의 점수를 받아 시험에 합격해주게 만들었던 것은 영자신문(영국 가디언지 - 제가 아주 좋아하는 신문) 읽기였다.(제 블로그를 보신 분들이라면 이에 관한 글을 읽으실수 있을겁니다.) 영자신문을 프린팅하거나 하시는 것에 부담이 된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추천 한다. IELTS 시험준비서인 Cambridge 출판 IELTS 기출문제의 마지막장에 보시면 시험에 쓰인 아티클이 어디서 발췌를 했는지 보여주는 리스트가 있는데 그림1) 영국판 - 뉴사이언티스트 거기에 거론된 잡지들을 보면 다음과 같다. 1) New Scientist (U.K) 2) Scientific American(U...
[빨강머리 앤] 에 대한 생각은 어릴적 본 만화영화가 전부였던 내가 이 소설에 열광하는 모습이 나도 당황스럽다. 마치 '기집애' 같이 말이다. 하지만 꼭 하고 싶은 말은 정말 이 시리즈를 읽는 사람들이 하는 말은 정말 빠질수 밖에 없는... 이란 표현이다. 나도 그렇다. 정말 작가와 주인공의 삶을 읽고 있으면 왜 이 고전이 그렇게 현대 소설보다 가치가 있는지.. 그리고 고전작가들이 쓰는 단어와 뉴앙스가 얼마나 우아한지... 내가 앤시리즈를 완독을 하겠다고 생각한 것은 1편을 읽고가 아니고 2편을 읽으면서 부터이다. 정말 작가에 대한 사실적 사물에 대한 표현력은 내가 본 소설을 통털어 최고다. 어떤 사람들은 스타일이 많이 고전스럽다고 하지만 읽는 내 입장에서는 나한테는 맞는것 같다. 어렵지만... 앞서 말..
내가 가장 좋아하는 소설가는 스티븐 킹.마이클 클라이튼,루시 모드 몽고메리 등이다. 요즘에 덴 브라운도 좋아지력 하지만.. 하여간 이번에 읽은 소설은 먹이라는 소설이다. [쥬라기 공원] 으로 이미 거장에 반영에 올라선 작가의 다른 과학에 대한 경고가 궁금했기도 하여 [콩고] 와는 다른 뭔가가 있지 않을까 해서 정보도 생소한 이 소설을 집어들었다. 왜 먹이 일까? 이유는 읽어버면 안다. 마이클 크라이튼의 소설은 그동안 실존하는 과학적 사실을 이용해서 그럴싸한 한편의 사건들을 만들어 왔다. 그런데 나노 기술, 포식자와 먹이에 대한 동물행동학, 프로그램밍등에 대한 여러 장르를 조합한 과학적 사살들은... 너무 상상하기에는 실생활과는 동떨어 졌다고 생각되어 진다. 그런데 내가 가장 좋아하는 [쥬라식 공원] 에서..
용두사미로 끝나는 다빈치 코드. 아마도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올 작가의 결말이 두려웠는지 결말을 조용하게 마무리 하고 있다. 종교계에서 무척이나 반발했던 이유를 읽으면서도 알겠더라구. 소설은 소설로 끝나지 못하는 것이 문제인듯 결말은 알아서 처리 하라는 듯이 내팽게 치는 건 뭐지? 해석하기에 따라서 결말이 다르게 치닫게 될수도 있을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실망스러운 결말보다는 작가가 이야기를 풀어가면서 보여주는 다양한 학문에 대한 소개가 더욱 재밌었다. 고대 암호학에 대한 소개나 기호학등 국내에선 듣기도 함든 학문들에 대한 소개와 나열은 책을 읽으면서 머리를 굴려야 하는 수고와 스릴을 한꺼번에 선사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상당히 빽빽히 나열하는 작가의 솜씨에 감탄도 하였지만 솔직히 조금 군더더기 없는 글을 ..
역시 이책을 산지도 조금 되었는데, 그동안 다른 책을 읽느라고 미뤄뒀던 책이다. 출간 당시에 한국에서도 많은 독자를 사로 잡았던 [다빈치 코드] 다. 토익을 볼 당시에 이 책이 도움이 된다고 해서 당장 가서 샀던 기억이 있는데 그동안 해리포터 시리즈를 완독하느라고 손을 못됐다가 몇장 읽은 기억이 있는데 현제 지방 내려와서 숙소에서 할일 없으면 책을 읽는라고 몇권을 다 읽고 집에서 이 녀석을 들고 내려왔다. 3일째 읽고 있는데 "역시 재밌다!" 여러가지 잡시직도 알게 하여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있는 듯하다.읽는 낭이도는 매우 장당 글씨가 작어서 더디지만 읽는데 그리 어려운 문장은 없는 것 같아 이해하기가 편하다. 재작년에 [Relic]을 읽으면서 한참을 빠져 들게 했던 기분을 다시 느끼게 해주고 있서 약 ..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시리즈는 영국작가 더글러스 아담스가 라디오 드라마로 집필하고 인기를 얻자 책으로 시리즈를 출판한 SF 고전으로 유명하여 구입하고 보려고 산 책이다. 하지만 무척이나 읽기 힘든 책이다. 이유는 SF 소설류라서 인지 현실과는 전혀 맞지 않는 상황이 나와 상상을 하기 힘들다는 것도 있고 영국식 유머에 아직 익숙하지 않는 면도 있기는 한것일 것이다. 몇년전에 영화로도 개봉이 되어 좋은 평가를 받은바 있는데 아직은 보지를 못했다. 꼭 책을 읽어 보고 영화를 보려고 하는데 여기 나오는 Marvin 이라는 로보트는 상당히 시니컬고 시큰둥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데 영화에서는 귀엽게 묘사가 되고 있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 이 책은 현재 국내에서도 단행본으로, 합본으로도 나와 ..
드디어 해리포터 7편을 모두 읽으면서 이 시리즈를 모두 완독을 했다. 지방 출장 중이라서 매일 읽지는 못하였지만 주말에 숙소에 박혀서 100페이지씩 읽었더니 어느덧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7] 과 이 시리즈의 완독이라는 결과를 가지고 왔다. 개인적으로 너무 기쁘고 뿌듯하다. 누가 시켜서 한일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나름의 목표가 있었고 시리즈가 막바지로 갈수록 더 힘든것이 사실이였지만.... 7편의 간략한 느낌을 정리를 해본다면.. 작가의 섬세함이 너무도 극명한 구성이였다. 비록 결말은 앞서 말한 성인스러운 이미지를 반대로 하고 [그들은 아주... 했데요] 라는 식의 동화로 끝을 맺는다. 또한 작가 JK Rowling 의 등장인물의 정리와 배려는 소름이 끼칠정도로 섬세하다. 비록 이런것에 비하여 그리 멋진..
해리포터 시리즈의 마지막 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읽은지 한 보름 정도 되었는데 전번 시리즈보다는 쉽다는 생각이든다. 일단 페이지당 단어의 수가 5,6편보다는 많지가 않은 느낌이다. 내용이야 천천히 파악되겠지만. 해리포터와 볼트모트경의 마지막 전투를 묘사하고 있다. 한 중반 정도 읽고 있는데 조금은 스토리가 늘어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 요즘에는 워낙 천천히 원서를 읽어서.. 스트레스는 조금 덜 받지만.. 너무 자세히 파악하면서 읽으려 해서 빨리 읽지는 못하는 심정이다.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을 완독하는데 한달이 걸렸다. 처음 읽을때는 5편과 분량이 200페이지 차이가 나서 얼마 걸리지 않아서 술술 읽을 걸로 기대를 했었다. 하지만 왠것을 6편의 내용은 1편에서 5편까지의 종합편이며 힘들고 어려운 과정이였다. 연말 연시 파티와 모임이 겹쳐서도 그대로 한달만에 끝난것이 정말 즐거운 일이였다. 줄거리는 시리즈중에 가장 슬프고 어둡고 상당히 공포스럽다. 주인공들이 청소년기를 지나면서 이루어지는 복잡한 감정 구도와 그속에서 이루어지는 사랑이야기들이 스토리라인의 견들여지고 덤블도어의 조언은 철학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스토리가 역시 주요한 5편의 내부 분란에서 볼드모트의 본격적인 마지막 대결로 진행이 되는 서막이며, 볼드모트경의 어린시절을 고찰하는 부분은 6편의 내용을 전편을 장..
저번주에 5권을 다 읽고 하루 정도 뭘 읽을까 고민을 하다가 계속 해리포터로 가기로 결정을 했다. 이번 년도에 해리포터 시리즈를 읽으면서도 6권을 보면서 언제 저기까지 읽어보나 했는데.. 이제 7권을 읽는 것도 그리 머지 않은것 같다. 우선 [해리포터와 혼혈 왕자]는 두께는 그리 두껍지 않지만 역시 학년이 올라가서 인지 읽는 것은 더 조금더 어려운 문장으로 시작을 한다. 처음에 늘 해리포터가 지루하게 자신의 이모의 집에서 호그와트로 돌아가는것으로 시작을 했던 전개부는 마법사의장과 머글들(평범한 인간)의 내통으로 시작을 하는 부분은 조금 이해하기 힘들었다. 하여간 하도 요즘에는 일 다녀와서 하는 일이 책읽는 일이라서 너무 몰두하는 것 같기도 하여 시간과 분량을 정해 놓고 읽으려고 하지만... 해리포터 시리..
해리포터 시리즈 4권을 읽고 이제는 단순한 아동 소설을 넘어선 짜임새 있는 구조와 어른 취향으로 넘어가는 조짐에 조금은 당황스러웠다. 일단은 내가 나이가 어린 사람은 아니므로 단순한 전개보다는 복잡한 전개가 마음에 들었던 것도 사실이다. 처음로 영문 원서 750페이지에 가까운 분량을 읽은 것도 놀라운 사실이였는데 그로 부터 6주정도 후에 해리포터 5권인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을 완독을 해냈다는 것은 정말 뿌듯한 일이 아닐수 없다. 정말 재미있긴 하지만 시리즈 중에서 가장 긴 87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에는 작가가 슬림하게 줄였으면 않았나 하는 느낌도 들었으나 결코 지루하다는 이야기는 아니다.(재미는 있지만 읽다가 지친적인 한두번이 아니라서..) 이야기는 호그와트 내부 분란과 해리포터의 출생의 비밀이..
이전에 아마존 킨들을 소개 한적이 있다. 너무도 사고 싶었던 물건이 였는데 당시에는 미국 내수용으로만 발매가 되었고 한국에 서는 구하려면 여러 절차가 필요했다. 물론 지금은 단 몇개월사이에 인터내셔널 버전이라고 해외 발매용으로 살수가 있만... 두달전에 이북에 대해서 심각히 고려 하면서 기능들을 체크하고 나에게 맞는 이북이 뭔지 고민을 했더랬다. 그후에 결정한 모델이 소니의 PRS-600 이라는 모델이다. 일단 기능중에 킨들을 저버리게 할수 있었던 것은 터치 스크린과 스크린위에 글 메모를 가능하게 한다는 것, 클릭으로 사전을 바로 찾을수 있다는 장점이였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뭐 그리 킨들을 따돌릴 만한 장점은 아니였다 싶다. 소니는 터치 스크린이라는 편리함을 택한 대신에 e-ink 가 가지고 있는..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바로 해리포터의 5번째 시리즈이다. 4권을 읽고 너무 읽고 싶어서 바로 읽기로 하기로 하고 잡은지 2주가 지났는데 많이 읽지는 못했다. 이유는 소니 PRS-600 이 오기를 기다렸고... PDF 버전을 구해서 책으로 읽으면서 중요한 부분은 기록을 하면서 읽고 있어서., 많은 진도를 나가지 못했지만.. 정말 어렵다. 해리포터 시리즈는 학년이 높아질수록 그 수준도 상당히 많이 놓아 진다고 해야 하나.. 일단 이번의 5번째 시리즈는 가장 시리즈 중에 두꺼운 870패이지 정도이며 6권과 7권은 각각 650 페이지와 780페이지로 단연 5번째 시리즈가 힘들고 두깨도 두껍다. 간혹 이야기 하다가 해리포터 시리즈를 읽고 있다고 하면 동화라고 이야기하는 분들을 보면 발끈해 지는 이유는 그런..
전번에 한번 아미존의 이북 리더기인 Kindle 을 블로그를 통해서 소개 한적이 있다. 이제 ... 드디어 이북 시장이 기지개를 본격적으로 펴고 있다. 사실 대학을 졸업을 할때 처음 들은 이북 시장이 이런 식으로 꽃피리라고는 너무 시간이 많이 걸리는 했지만... (당시 졸업 하기전에 벤쳐 동아리에서 사업구상을 하면서 이런 사업을 잠시 생각해본 경험이 있었지만...) 킨들이 이북을 대중화를 이끈지 3년 정도후에 이제 모든 전세계의 시장이 이북에 대한 가능성을 인지하고 사업에 뛰어들기 시작했다는 반가운 소식. 국내에서는 iriver 사의 Story 가 판매한지 몇일 않돼서 매진을 기록하는 등 처음 출시한 리더기의 기기적인 완성도를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북 리더기에 대한 기대를 반영해주는 부분이라고 하..
다음주 부터 본격적으로 읽을 작품은 한달전에 미리 사놓은 오드리 니퍼니거의 [시간 여행자의 아내] 라는 소설이다. 최근 영화도로 나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외의 어떠한 정보도 몰라서 뭐라고 이야기 할수 없다. 시간여행이라는 문구가 마치 SF 같은 느낌이 들지만 러브 스토리라고 한다. 이번주에 퇴근하고 몇몇 줄을 읽어 보았는데 상당히 쉬운 문체로 되어있어 읽는데 부담은 없다. 하지만 특이하게 클레이라는 주인공과 헨리의 남자 주인공의 각각의 문체로 각자의 입장에서 소설을 진행하고 있어 매우 특히한 구성이다. 예를 든다면 Clare:.... Henry:... 라는 식으로 하나의 사건에 대해서 두명의 주인공이 각각의 느낌고 생각을 나열하고 있는 방식이다. 처음에 주문 할때는 페이퍼백 사이즈의 작은 문고 판을 생..
한달만에 한권을 책을 완독했다. 평상시 페이퍼백 사이즈면 15일 정도면 350페이지 정도는 읽을수 있지만.. 헤리포터 4권은 엄청난 두께에 압도되는 지라, 조금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734 페이지의 분량은 전권보다 2배정도의 분량이어서 작년에 시험보기전에 봤던 150페이지 정도를 제외한다고 해도 약 580페이지를 읽어야 하는 상황이였다. 하여간 [Anne of Green Gables] 이후에 딱 한달만에 드디어 완독을 해냈다는 것이 정말 뿌듯하다. 특히 정말 기쁜것은 처음에 토익 읽기에 도움이 된다고 하면서 읽은 해리 포터 시리즈는 다른 분들의 경우 대부분 3권에서 끝을 맺는데 그 이유는 앞서 언급을 했지만 분량이 장난이 아닌 탓일 것이다. 하여간 그 벽을 넘었다는 것은 앞으로도 5,6,7 권을 계속..
시작한 건 꽤 오래되었는데 중간에 사정이 있어서 이제서야 완독을 하였다. 흔히 [빨간머리 앤]으로 알려진 이 소설을 읽는 다는 것은 상당한 실력이 필요로 하고 많은 에너지를 소요했다. 물론 중간에 일하고 또 다른 일때문에 예상 소요 시간보다 5배 정도 늦게 완독을 하고 중간에 약 10% 정도는 대충 읽기도 했으나 루시모드 몽고메리가 자신의 소설에 대한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지, 문장 자체의 길이가 상상을 초월하여 여직까지 읽은 현대 소설중에서 가장 힘들고 어려웠다.(어찌나 이야기가 많은 캐린터인지 묘사하는 것이 거의 상상외다.) 하지만! 이 소설을 완독하고 느낀것은 다른 소설이 별로 힘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특히 지금 다시 [Harry Potter And The Goblet of Fire] - 해리포..
소설이나 다른 책들은 원서를 종종 사보는 편인데 프로그래밍 원서는 한 4년만에 사보는 듯하다. 가뜩이나 Addson-Wesley 에서 나온 책은 정말 대학교 텍스트북으로 종종 공부하던 후 졸업하고 사본일이 없는데 반가운 출판사라고 할수 있다. 우선 잠시 내용을 보았는데 그리 어렵지 않는 내용설명이 맘에 들었으며 책에 퀄리티도 그리 나쁘지 않은 것같다. 최근에 Mac Leopard 프로그램개발을 위한 코코아 프로그래밍을 하면서 꼭 반듯이 알아야 하는 Objecticve-C 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여 책을 주문했지만 국내에는 없는 지라.. 좀 오래기다렸다. 예전 같으면 바로 아마존에 주문을 넣었겠으나 지금은 국내 대행 업체도 잘되어있는 편이고 그리고 인터넷 서점에 포인트로 만만치 않아서 대형 인터넷 서점을 이..
전/후 시리즈 사진 사카토 켄지씨의 메모의 기술을 접한것은 꽤 오래전을 일이다. 일본 번역서들을 읽다보면 참으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독자에게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는 책들이 많아서 맘에 드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메모의 기술이였다. 나 역시 메모를 전에는 많이 하지 않는 성격이라서 전혀 개념이 없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 자의적으로 나마 메모를 해야 겠다고 생각을 하고 다이어리나 수첩등을 사서 메모를 하려고 노력을 했던 기억이 있다. 뭐 약 수년이 지난 지금은? 아직도 뭔가 끄적이고는 있지만 인생의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할만한 것정도의 경험은 없지만 메모를 하면 일단 뭔가 조금은 정돈되는 느낌이 오는 정도랄까? 그 와중에 최근에 시간이 나서 메모의 기술 II 를 구입을 해서 보았지만 너무 실망을 하여 뒷장 ..
프로그램일을 하면서 늘 남의 일을 해주고 보면 나 자신을 위한 프로그램,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언제 해봤는지 가물가물하다. 몇년 전부터 하보려고 하다가 시간이 없어서 시작을 못한 Mac 개발을 최근에 본격적으로 하려고 준비중에 iPhone 도 출시 한다기에 겸사겸사 본격적인 프로그램 숙지에 들어 갔다. Xcode 3와 iphone SDK 등을 설치했는데 예전보다는 무척 가벼워졌다는 느낌이 들었다. 약간은 자바 Eclipse 냄새가 난다는, 물론 Interface Builder 는 전혀 아니지만.. 주요한 IDE 인 Xcode 3. 한글판으로 최근에 출시된 코코아 프로그래밍 서적으로 보고 있는데 한글이라서 일단은 빠르게 따라 보면서 숙지하는 장점이 있는 반면 몇몇 해석은 어색해서 개념 잡기가 힘들다. Coc..
오랜만에 주말 낮에 자전거를 탔다. 낮볕이 상당히 따가웠고 적당한 습기가 있었지만 불쾌지수가 그렇게 높지 않아 자전거 타기에 무리는 없었는데 사진기를 들고 나가 이리저리 찍어 보고 작년과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비교해 보고 싶었다. 구글어스로 본 오늘의 라이딩 트랙 신도림 역 주변에서 찍은 경관 자건거와 산책길 옆에 조성된 꽃길이 싱그럽다 주말에 자건거 타는 사람들 , 양재천과 안양천으로 가는 갈림길에 조성된 꽃밭 꽃밭과 풀들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 뒤쪽에는 다른 종류의 꽃들이 잘 조화를 이루어 피어있다. 길에 핀 여러 종류의 꽃들 이름은 잘모르겠다. 가까이서 접사 작년에 보이지 않았던 몇몇 종이 지천을 따라 서식하고 있다. 아마도 오리류 인듯. 작년에 보였던 녀석(그 녀석 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