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2년만인가.. 집이 이사를 하고 또 여러가지 핑계를 대다 보니 자전거를 타지 않은지 2년이 지난것 같다. 일도 바빴구. 일단 여유도 없었지만... 몸무게가 많이 나가서 자전거 타기에 흉해서 ... 최근에 살을 많이 빼고 자건거 수리를 할일이 었어서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타기로 하면서 사진도좀 찍는 기회가 생겼다. 내가 제일 먼저 가고 싶었던 것은 바로 안양천을 따라 안양으로 가는 길이였다. 바로 옆 사진은 신도림 정도에서 찍은 사진이다. 지천에 공사가 오래전 끝이 나 잡초들이 제법 많이 자라 도시의 상큼함을 전해준다. 구로구를 지나 구일역으로 가는 방향에서 찍은 사진이다. 평일이라서 그런지 적은 분들이 라이딩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였다. 큰 운동장을 짓고 있는것 같은데 용도는 모르겠다. 앞에 유채꽃..
오랜만에 주말 낮에 자전거를 탔다. 낮볕이 상당히 따가웠고 적당한 습기가 있었지만 불쾌지수가 그렇게 높지 않아 자전거 타기에 무리는 없었는데 사진기를 들고 나가 이리저리 찍어 보고 작년과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비교해 보고 싶었다. 구글어스로 본 오늘의 라이딩 트랙 신도림 역 주변에서 찍은 경관 자건거와 산책길 옆에 조성된 꽃길이 싱그럽다 주말에 자건거 타는 사람들 , 양재천과 안양천으로 가는 갈림길에 조성된 꽃밭 꽃밭과 풀들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 뒤쪽에는 다른 종류의 꽃들이 잘 조화를 이루어 피어있다. 길에 핀 여러 종류의 꽃들 이름은 잘모르겠다. 가까이서 접사 작년에 보이지 않았던 몇몇 종이 지천을 따라 서식하고 있다. 아마도 오리류 인듯. 작년에 보였던 녀석(그 녀석 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
정말 오랜만에 자전거를 탔는데 공부하면서 한번쯤은 탈 법도 했으나 작년 11월 후반후에 시험본다고 한후에는 한번도 타본일이 없다. 힘들고 어려울때 녹슬어 가는 자전거를 보면서 마음도 많이 아팠는데 말이지.... 언제 저 자전거를 마음 편하게 타볼려나... 2009년5월25일 오늘이 그날이 였다. 자전거에 기름을 칠해서 그리 많이 녹슬지 않아 다행, 혹시 브레이크나 타이어에 바람을 넣어야 하는지 인근 자전거포에서 점검하고 신대방 자전거 전용로를 지나서 방화대교 끝에 까지 가보았는데 몇몇 곳은 한창 공사가 진행중이라서 어수선한 분위기. 방화대교에 고기를 잡았던 작년과 다르게 한참 공사중이였다. 어떤 공사인지 궁금했지만 알수 없었고 아마 더 좋은 시설이 들어서지 않을까 기대.. 요즘에 낮볕이 너무 새 밤에 다..
현재는 이런 저런 일로 심적으로나 물질적으로 시간이 나지 않아 자전거를 못타고 있지만 지난 여름에 경험해본 자전거 로 짧은 운동과 여행은 아직도 많이 기억에 남는다. 일단은 자전거를 약 8년만에 다시 타봤는데 정말 처음 보다 상황이 많이 좋아졌다.8년전에는 생각도 못했던 자전거 전용도로(거의 사치다!)로 안정하게 운동과 라이딩을 할수 있었다. 사진을 참 많이 찍었는데 아직도 자건거도로나 혹은 '한강 르네상스' 에 대해서 모르는 분들이 의외로 많아 조금은 안타까웠다. 조금 관심을 기울이면 서울에서도 그나마 이런 공간은 향유할수 있다. 신도림역쯤이다. 이곳정도 부터 지하철 밑을 지나도 않고 목동과 연결되는 open된 공간이 나온다. 전용도로 쯤에는 꽤 다양한 식물들을 심어놨다. 어린친구들 공부에도 도움이 될..
어제는 저녁에 약속이 잡혀 있어서 아침에 책을 좀 보고 점심에 오랜만에 운동을 나갔더랬다. 안개가 끼어서 한강 자전거 전용도로는 무척 달라보였는데. 방화대교쪽에 마지막 편의점에서 스타벅스 커피 하나를 사고(물을 가지고 오지 않았다.) 자전거에 바람을 조금 보충하고 커피 마실 장소를 물색했다. 늘가는 행주대교 밑은 자전거 길의 마지막인데, 늘 밤에 오다보니 주변을 정리할 시간이 없었는데, 오늘은 넓직한 파밭 옆 빈터에서 커피를 마시기로 하고 운행을 강행. 저 밑에 보이는 작은 돌위에 큰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 마셨는데 사람이 없어 그렇지 좀 민망하다. 무척 공허하지만 혼자 있는 느낌이 꽤 근사했다. 현재 디지털 카메라사 없어서 폰카로 찍었는데 어떤때는 디카보다 더 맘에 드는 순간이 있다. 아마도 화질보다는 ..
추석 동안 가족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는 바람에 운동을 많이 못했다. 오랜만에 나가보니 비가 온것도 아닌데 사진찍기에 꽤 맑은 날씨다. 양재천쯤 달리다가 서울 근교에서는 별로 보기 힘들었던 새들(2마리였는데 도망가고)을 보고 도심 한복판에 신기하기도 하여 사진을 찍어봤다. 양재천 쪽 날씨는 무척이나 좋았는데 가을 날씨가 완연하고 습도도 그리 높은편이 아니라서 꽤 돌아다니기 좋았고 사진도 참 잘나왔다. 한참을 운동을 하고 돌아오는 길(5시경)에 전화가 와 있어 보니 최근에 이민 수속중에 대행사. 전화를 걸어보니 ACS(호주 소프트웨어 위워회) 승인심사가 났다는 반가운 소식이였다.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려서(7주만이다.) 조금 초조했는데 반가운 소식과 많은 감정이 교차하는 그순간에 사진을 찍어봤는데 .. 한..
전번에 안양천으로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의외로 많은 생물들이 살고 있다는 것을 보고 놀란적이 있다. 도시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는 까치외에도 다리가 긴 새들(이름은 정확히 모르겠다.)도 많이 살고 기러기 종류도 좀 있는 것같았다. 밑에는 소니 이미지 유틸리티에서 본 트랙의 모습이다. 표식 지점이 사진을 찍은 지점을 자동으로 매칭해준 지점이다. 의외로 GPS 기록된 시간을 기준으로 사진의 시간을 자동으로 매칭을 해주어 상당히 편하게 이미지에 정보를 더해주었다. 이미지를 매핑한 모습이다. 마지막 부분에 별로다르게 건널 부분이 없어서 징검다리를 건넜는데 잘표시가 되었 다. 지류지점에 이런 새들이 많이 살고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 하지만 녀석들이 의외로 민감하다. 멀리서도 사진기를 들이대면 금방 날아가 버렸다. ..
운동을 할때 얼마나 운동을 했고 어디를 갔는지 기록하고 싶었다. 역시 소니 GPS 기기가 많이 가격이 내렸다. 무려 8만원정도 내려서 3만원대로 구입하기 부담이 없어 구입했다. 이것은 간단하게 텍스트 파일을 로그로 기록을 하는 것인데 이것을 Google Earth로 변환하여 지도에서 불러온 모습이다. 마지막에 보라매공원을 돌았는데 이것도 비교적 자세히 기록이 되었다. 다만 출발 할때는 지하도로 출발을 했기때문에 GPS 신호를 못잡는 문제가 있다. Sony GPS-CS1 은 생각보다는 조금 큰사이즈 이지만 재키 옆에 묶어서 다니니깐 별로 부담없이 휴대할수 있어 크기는 별로 상관이 없는 듯하다. 원래는 소니 cyber-shot 하고 연동이 된다고 하지만 수동으로 사진을 매칭할수있어 사진의 기종에는 별로 신경..
어제 운동하다가 가벼운 사고로 자건거가 고장이 났다. 이런.. 산지 얼마나 됐다고.. 역쉬 중국산 부품으로 만들어진 자건거의 진가를 보여주는 것이지만 뭐 1년 정도만 쓸려고 샀으니 그리 아깝지는 않았는데 오늘 휠을 갈고 돈이 들어갈것을 생각하니 마음은 편치 않았다. 낮에 자전거를 고치고, 간김에 물통걸이도 새로 달고 하는 3만원이 후따닥... 또 운동 좀 하려 했더만 이런 비가 왔다. 분명히 날씨 보고 나갔는데... 오보가! 바로 집으로 와서 기상청에 들어가보니 가장 눈에 띄는 거짓말! 제발 괜한데 돈 처박지 말고 기상청도 수입좀 해서 쓰자. 교육 시스템하고 기상청 두곳은 분명히 인간들까지 수입해서 쓰는 편이 가정 좋은 것임을 왜 모를까? 그냥 집에서 자건거 세척이나 좀하고 책이나 읽어야 겠다.
전번에 한번 들려보기는 했지만 한강을 자전거로 지나면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중에 하나는 방화대교 지점에서 한강과 지류가 만나는 지점에 빠른 물살에서 사람들이 낚시를 하고 있는 모습이였다. Google Earth 사진에서 보면 움푹들어간 지점에서 흰 소용돌이가 보이는데 이부분에 물살이 상당히 빠르더라. 사람들이 하는 낚시는 미끼가 없는 릴낚시 같아 보였는데 실제로 고기를 낚는 것은 보지 못하였다. 하지만 서서 낚시를 하는 모습을 보면 진지해 보인다.
토요일에 산 자전거로 요즘에 한창 아주 짧은 산책을 하곤 하는데 늘 시작은 이곳이다. 바로 신대방 자전거 시작길.최근에 운동을 밖에서 하면서 한참을 이리저리 탐색을 하면서 다니는데 안타깝게도 사진을 찍을 여유가 없었다. 그래서 이제 나가게 되면 사진으로 기록을 남기고 Google Earth를 통하여 이동거리를 추적하고 간곳에 사진을 첨부해 볼까한다. 하지만 언제나 시작은 바로 이곳이다. 신대방 자건거 트랙. 이 작은 지류를 따라가다보면 약 30분정도면 한강과 만나게 된다. 이길을 따라가다보면 정말 많은 길을 연장해 놓았다는것을 알게 된다. 비록 아직은 정비된곳과 그렇지 않은 곳들이 뒤섞여 있지고 작은 지류에서는 냄새도 나지만 말이다. 오늘은 어제 온 비로 상당히 날씨가 좋았다. 어찌 가다보니 금정역(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