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ael Crichton's Prey] 마이클 크라이튼의 먹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소설가는 스티븐 킹.마이클 클라이튼,루시 모드 몽고메리 등이다. 요즘에 덴 브라운도 좋아지력 하지만.. 하여간 이번에 읽은 소설은 먹이라는 소설이다.

[쥬라기 공원] 으로 이미 거장에 반영에 올라선 작가의 다른 과학에 대한 경고가 궁금했기도 하여 [콩고] 와는 다른 뭔가가 있지 않을까 해서 정보도 생소한 이 소설을 집어들었다. 왜 먹이 일까? 이유는 읽어버면 안다. 마이클 크라이튼의 소설은 그동안 실존하는 과학적 사실을 이용해서 그럴싸한 한편의 사건들을 만들어 왔다. 그런데 나노 기술, 포식자와 먹이에 대한 동물행동학, 프로그램밍등에 대한 여러 장르를 조합한 과학적 사살들은... 너무 상상하기에는 실생활과는 동떨어 졌다고 생각되어 진다.

그런데 내가 가장 좋아하는 [쥬라식 공원] 에서도 결국 모기의 피에서 추출한 조악한  DNA  를 가지고 공룡을 만들어 내지 않았는가? 그것은 일을 일이고 이것을 일을일이 아니라는 논리는 어디서 나오지...

결국 조금은 황당해 보이기는 하지만... 곰곰 생각해 보면  가능한 일 일수도 있지 않을까 한다.


몇일전에 운동을 가는데 수만마리의 자그마한 개미떼가 죽은 지렁이를 '처리'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이 소설을 떠 올렸다. 그리고 잠시 몸서리 친 기억이 있는데... 한번 읽고서 콧웃음을 쳤던 내 생각이 조금씩 고쳐지는 것은... 결국 황당한 이 소설이 수긍하기 시작했다는....

어렵지는 않는 스타일은데(크라이튼의 소설은 언제는 어렵지 않다.) 회사에서 일을 하고 다른일 하고 짬을 내서 읽는 것이 쉽지 않아서 한 2달이 걸린것 같다. 그나마 주말에 집에와서 한 100페이지씩 읽어서 '납기일' 을 맞출수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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