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사미로 끝나는 다빈치 코드. 아마도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올 작가의 결말이 두려웠는지 결말을 조용하게 마무리 하고 있다. 종교계에서 무척이나 반발했던 이유를 읽으면서도 알겠더라구. 소설은 소설로 끝나지 못하는 것이 문제인듯 결말은 알아서 처리 하라는 듯이 내팽게 치는 건 뭐지? 해석하기에 따라서 결말이 다르게 치닫게 될수도 있을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실망스러운 결말보다는 작가가 이야기를 풀어가면서 보여주는 다양한 학문에 대한 소개가 더욱 재밌었다. 고대 암호학에 대한 소개나 기호학등 국내에선 듣기도 함든 학문들에 대한 소개와 나열은 책을 읽으면서 머리를 굴려야 하는 수고와 스릴을 한꺼번에 선사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상당히 빽빽히 나열하는 작가의 솜씨에 감탄도 하였지만 솔직히 조금 군더더기 없는 글을 ..
역시 이책을 산지도 조금 되었는데, 그동안 다른 책을 읽느라고 미뤄뒀던 책이다. 출간 당시에 한국에서도 많은 독자를 사로 잡았던 [다빈치 코드] 다. 토익을 볼 당시에 이 책이 도움이 된다고 해서 당장 가서 샀던 기억이 있는데 그동안 해리포터 시리즈를 완독하느라고 손을 못됐다가 몇장 읽은 기억이 있는데 현제 지방 내려와서 숙소에서 할일 없으면 책을 읽는라고 몇권을 다 읽고 집에서 이 녀석을 들고 내려왔다. 3일째 읽고 있는데 "역시 재밌다!" 여러가지 잡시직도 알게 하여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있는 듯하다.읽는 낭이도는 매우 장당 글씨가 작어서 더디지만 읽는데 그리 어려운 문장은 없는 것 같아 이해하기가 편하다. 재작년에 [Relic]을 읽으면서 한참을 빠져 들게 했던 기분을 다시 느끼게 해주고 있서 약 ..
드디어 해리포터 7편을 모두 읽으면서 이 시리즈를 모두 완독을 했다. 지방 출장 중이라서 매일 읽지는 못하였지만 주말에 숙소에 박혀서 100페이지씩 읽었더니 어느덧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7] 과 이 시리즈의 완독이라는 결과를 가지고 왔다. 개인적으로 너무 기쁘고 뿌듯하다. 누가 시켜서 한일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나름의 목표가 있었고 시리즈가 막바지로 갈수록 더 힘든것이 사실이였지만.... 7편의 간략한 느낌을 정리를 해본다면.. 작가의 섬세함이 너무도 극명한 구성이였다. 비록 결말은 앞서 말한 성인스러운 이미지를 반대로 하고 [그들은 아주... 했데요] 라는 식의 동화로 끝을 맺는다. 또한 작가 JK Rowling 의 등장인물의 정리와 배려는 소름이 끼칠정도로 섬세하다. 비록 이런것에 비하여 그리 멋진..
시작한 건 꽤 오래되었는데 중간에 사정이 있어서 이제서야 완독을 하였다. 흔히 [빨간머리 앤]으로 알려진 이 소설을 읽는 다는 것은 상당한 실력이 필요로 하고 많은 에너지를 소요했다. 물론 중간에 일하고 또 다른 일때문에 예상 소요 시간보다 5배 정도 늦게 완독을 하고 중간에 약 10% 정도는 대충 읽기도 했으나 루시모드 몽고메리가 자신의 소설에 대한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지, 문장 자체의 길이가 상상을 초월하여 여직까지 읽은 현대 소설중에서 가장 힘들고 어려웠다.(어찌나 이야기가 많은 캐린터인지 묘사하는 것이 거의 상상외다.) 하지만! 이 소설을 완독하고 느낀것은 다른 소설이 별로 힘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특히 지금 다시 [Harry Potter And The Goblet of Fire] - 해리포..
작년이 [빨간머리 앤] 출판 100주년 이였던것 같다. 초판이 1908년 이라고 하니. 국내에서는 일본 에니메이션 [빨간머리 앤] 이라고 하여 친숙한 빨간머리 앤은 원래 [Anne of green gables] 이라고 하여 캐나다의 루시 모드 몽고메리 여사가 30세에 쓴 첫작품 총 8부작으로 장대한 시리즈물이고 마지막 2편은 에볼리 이라는 앤이 사는 마을을 중심으로 한 연대기로 Spin-off 작품을 합쳐서 총 10부작으로 방대한 량으로 국내에서는 거의 1부인 앤의 어린 시절만 잘 알려진것이 사실이다. (만화에서도 가끔은 언급이 되었던 '초록 지붕의 앤'에서 gables 가 초록 뽀족 지붕이라는 뜻이다.) 오래전에 KBS 를 통하여 [빨간머리 앤] 드라마 버전이 방영되었다고 하여 드라마를 다시 보고 싶었..
[Congo] 꽤 오래전에 꺼내들었는데 수속중에 바쁜일이 있어 완독을 못하다 최근에 시간이 조금 나서 완독 해버렸다. 원래 완독의 의미는 나에게 꼼꼼하게 읽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번에 시간이 난것은 아주 짧은 시간이였고 또한 갈수록 흥미가 떨어지는 요소도 있어서 대충 줄거리만 파악하는 수준으로 읽고 종지부를 찍었다. 소설의 장점은 마이클 크라이튼 스타일의 과학에 근거한 상세한 증거제기등이 독자로 하여금 빠져들게 한다. 일단 1970년대 말 소설 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기술에 대한 예측이 놀랍다. 위성을 통한 컴퓨터의 재해석이라든지, 3D 레이저 스캐너 같은 기구의 등장. 영장류에 대한 진진한 행동 연구를 소설에 접합한것은 매력이며 당시 중국과 일본에 대한 역학 관계도 매우 긴밀하게 표현하고 있다. 중..
예전에 [콩고]를 읽었다가 무슨일로 그만둔 일이 있었는데 최근에 시험 공부하다가 지루하면 조금씩 읽고 있는데 역시 재밌다.내용은 천연자원을 개발하는 다국적 기업이 콩고에서 사고를 격으면서 전문가를 급파한다는 서스펜스식 스토리인데 영장류에 대한 행동연구를 접목하여 크라이튼식 스토리를 전개해가며 소설을 기술하고 있는 점이 흥미롭다 450여 페이지임에도 불구하고 3일정도에 100페이지를 읽어 낼만큼 흡인력과 문장이 깔금하다.빨리 읽고 1995년도에 나온 영화도 한번 보고 싶다. 흠 ~ 인터넷 평가로는 영화가 소설보다 못하다 하지만, 그것보다는 'Jerry Goldsmth' 님의 [Congo] Score을 가지고 있으면서 아직 보지 못한 영화중에 하나여서 언젠가는 보려고 벼르고 있었던 작품이였거던.... 이미 ..
최근에 접한 사실이지만 마이클 크라이튼이 별세 했다는 소식에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관련된 기사를 보게 되었다. 향년 66세에 암으로 사망했다는 사실도 팬으로서 안타까운 일인데.. 크라이튼에 관심을 갖는 것은 단순히 읽을 거리를 제공하는 작가여서라기 보다는 어릴적 이 작가의 소설을 읽고, 읽는 즐거움과 원서에 대한 열망을 함께 제공한 나에게는 중요한 사람중에 하나였다는 사실이다. 고등학교때 시험기간에 공부를 제처두고 본 [쥬라기 공원] 에 대한 충격은 아직도 생생하다. 사실과 지어낸 읽을거리의 벽을 허문 그의 치밀함에 대한 생경함은 아직도 생생하게 머리속에 각인되어 있다. 사실 그의 소설 분야가 공상과학인지 아니면 스릴러인지 아직도 구분이 모호하지만..(아마 쥬라기공원 말고 디스클로져나 라이징 선에서 법..
결국 쉼없이 시리즈를 계속 읽으려고 결정했다. 무척 두꺼워서 시간이 많이 걸릴것 같지만 그래도 읽기에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니 IELTS 에 관계없이 꾸준히 읽으려고 한다. 읽기 시작한지 2일 정도 되었는데 그만 카메라를 잃어버려서 포스팅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 이야기는 나중에 하자.) 도입부에 약간은 무시무시하게 전개를 하는 것이 처음부터 긴장을 시키고 있는데 재미날것 같은 느낌이 마구든다. 이것 전부 읽으려면 한 한달은 족히 걸릴것 같기는 한데... 올해는 거의 해리포터 시리즈만 읽어서 온통 머리속에 해리포터만 남아있는 것 같네...
결국은 또 한권이 완독되었다.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분량이 430여 페이지라서 만만치는 않았지만 읽다보면 재미가 있어서 자꾸 손이 가게 되어 지루하지는 않았던것 같다. 하지만 조금 아쉬운 것은 결론이 항상 조금 황당하게 맺는 것이 당황스러운데(온갖 마술은 그렇다 하지만 타임머신 비스무레한 것은 좀 그렇잖아.) 이번 3편 plot은 반전이 연속이 되고 결과까지의 도출이 상당히 치밀하여 전편보다는 재미가 더한 것은 사실다. 점점 시리즈가 더 할수록 재미있어지는 것 같다. 이번에는 좋은 구문을 정리해 보는 시도도 해보았는데 한 10페이지 나오더군. 나중에 한번 깔끔하게 정리할 기회가 있겠지만 당장 시간이 없어서 안쓰는 스프링 공책에 연필도 대충 써 표시한것이 전부다이다. 이미 4편 [해리포터와 불의잔..
Stephen king 은 내가 원서 소설을 읽게 관심을 준 최초의 작가였고 가장 좋아하는 작가다. 그의 작품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Different Seasons는 정말 너무도 좋아하는 소설이다. 이책을 10년 이상 보관해온 이유도 너무 좋아하는 소설이라서 그렇다. 책의 10년동안 격어온 변화를 보면, 중간 책이 10년이상된 보관용 책이고 옆에 보라색톤의 책이 8년이상된 읽기 전용책이며 오른쪽 책이 최근에 에디션이다. 물론 작정하고 의도적으로 10년 주기로 책을 산것은 아니지만 우연하게 사다보니 안타까운 점이 발견되어 느낌을 적어보려고 함이다. 일단 Signet 출판사에도 모든 판권(페이퍼백)이 있는것은 변함이 없지만 커버의 모습이 점점 최근 판으로 올수록 밋밋해 진다. 주로 유명 소설은 영화화가 진행..
작년에 원서를 다시 읽기로 결심하고 소설 하얀전쟁(white Badge)로 미국문단에서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영문소설과 허리우드 영화에 일가견이 있으신 작가 안정효님의 조언에 따라서 100권의 원서 소설을 읽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실 리스트(안정효님이 직접 고르신)를 보면 고전이 많아 조금은 지루 할것도 같아서(구하기 힘든 소설도 몇 있다.) 100권의 분량은 변하지 않겠지만 나름 책들은 입맛에 맞는 것을 고르기로 했다. 대학교때도 스티븐 킹 소설을 좋아하여 읽으려고 했지만 시간이 많이 걸려 번번이 실패를 했는데 수준에 맞는 소설을 골라 읽으니 나름 고르는 노하우와 또 전사사전 덕분으로 이제는 읽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는 않는다. 한 3년 후에는 100권을 읽을수 있을것 도 같다. 작년 3월인가..
[해리포터와 비밀의방]을 어제 다 읽고 일주일전에 주문해놓은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를 읽으려고 준비중이다. 원래 같은 작가의 책을 연속해서 읽지 않는 버릇이 있어서 다른 책을 고를까 고민하다가 스피드 리딩 책에서 읽은 조언을 그냥 따르기로 하여 같은 시리즈를 연속하여 리딩 실력을 더 늘리려고 그냥 이번에는 시리즈로 가기로 결정. 2권에 마지막 부분에 긴장 되었던 부분에 약간은 실망스러운 결말이지만 생각보다 재밌었다. 영화를 먼저 보았던것 같은데 왜 결말이 기억이 않나는지? 영화를 한번 더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점점 해리포터는 연수가 올라가면서 책도 같이 두꺼워진다. 이번에 읽는 연수가 3학년인데 이제는 두꺼워서 페이퍼백으로는 커버가 힘든지 새책임에도 불구하고 첫장부터 몇장이 떨어져 나갔..
올초에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원서로 다 읽고 조금 쉬면서 다른 원서들을 읽었는데 최근 Relic을 완독후에 다시 [해리포터와 비밀의방]을 읽고 있다. 의외로 동화면서 매우 해석하가기 쉽지 않은 구석이 있는 묘한 책이다. 벌써 3권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를 주문해 놨으니 빨리 읽고 다음 시리즈로 넘어가자~,조금은 어색한 부분은 인터넷에서 얻은 한글 텍스트파일로 해석한 것과 비교중이다. 의외로 페이지당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책이기도 한데 오디오북과 함께 구해서 나중에 정말 영어공부로는 좋은 교재로 쓸것 같아 나름 기대하고 있는 책이기도 하다. 그런데 읽으면 읽을수록 은근히 재밌는 책인것은 인정~
전번에 [Mist]를 완독하고 자신 만만한 마음으로 skeleton Crew(mist를 품고 있는) 를 읽으려고 했지만 역시 쉽지 않았다. 단편집이라서 짧막한게 몇개의 단편으로 읽어 내려 가도 되겠구나 했는데 전부터 서평이 괜잖은 [신들의 워드 프로세서]를 읽어보고 싶었다. 10장 정도로 반나절이면 다 읽겠지만.. 역시 처음 읽은 구절 부터 문화적 지식의 차이 때문에 쉽지 않았다. 물론 지금은 완독을 하여 줄거리를 알지만 처음에 황당하게 해석이 안되었던 것은 이 구절 부터였다. 'They are as hard as the 45's Richard had listened to as a kid' 이것이 뭔 말인가? 45살의 리쳐드가 아이로서 들었던 것 보다 더 딱딱하다.??? 역시 검색에서 구글과 아마존의 힘..
레릭을 드디어 완독했다. 참으로 재밌는 구성의 책이다. 일단은 460페이지가 매우 부담스러웠지만 그래도 더운 여름 열심히 잃어서 8월2일에 시작을 하여 8월18일 약 보름만에 완독했다. 62쳅터의 각각 쳅터는 영화를 보는듯 한 구성이 돋보이기도 하였지만 끝에는 조금 지루했다. 두명의 공동작가가 쓰내려가는 분량은... 내용은 스릴 넘치는 장면 전환과 미신에 대한 두려움 약간은 억지스러운 과학적인 설정등이 어우러진 킬링타임용 소설로는 부족함이 없는듯 분량이 너무 많어서 끝에는 조금 스치듯이 읽었지만 결론과 속편에 대한 기대를 하게 하는 구성이 돋보인다. 'far above jurassic park' 의 서평은 상당히 과한 서평인듯하다.
스트븐 킹의 소설 뒤로 무엇을 읽을가 고민하다. [Skeleton Crew] 전에 다른 재미를 느끼고 싶어 정보를 찾다가 알게된 스릴러 작가 더글러스 프레스톤과 링컨 차일드의 베스트셀러 렐릭을 읽어 보려고 한다. 이미 영화화 되어있어 글을 읽고 원서와 비교하는 재미도 기대가 되지만 400여 페이지라는 방대한 양이 조금은 부담이 되었으나 챕터별로 짧은 구분으로 되어있어 마치 하나의 scene 이 연상되는 듯한 전개가 매우 흥미로웠다. 어제만 40페이지를 줄곧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읽었으니 말이다.
드디어 스티븐 킹의 [미스트]를 완독했다. 역시 스트븐 킹의 소설은 눈을 떨수 없는 스토리 전개와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이였다. 조금은 아쉬운 것은 마무리가 매끄럽지 안다는 것인데... 솔직히 영화보다는 앤딩이 낫다는 생각이 든다. 책을 새벽에 다 읽고 바로 영화를 보고 비교를 하였는데 오히려 책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중에 비교하겠지만. 2008년7월16일에 읽어서 2008년7월26일에 다 읽었으니 10일정도 걸렸네. 의미로운 일은 다른 원서는 좀 보았자만 스티븐 킹의 소설은 너무 어려워서 완독해본 적이 없는데 이것이 처음 스티븐킹의 완독본이 되어서 상당히 흥분이 된다. 다음 작품은 [The Mist]를 품고 있는 스티븐킹의 [Skeletone Crew]가 될것 같다.
최근에 읽기 시작한 스티븐 킹의 [미스트] 다. 3개월전에 영화 개봉되어 미국에서는 히트를 하였지만 한국에서는 그저 그런것 같은데.. 일단 아직 보지 못했고 이 책 다 읽으면 봐야겠다. 스티븐 킹 소설 원작들이 상당히 어려웠는데 이 책은 그나마 쉽다. 아마 킹 소설중에 최초로 완독하는 소설이 될듯하다. 다 읽으면 축하로 포스팅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