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 Montgomery - Anne of green gables]초록색 지붕의 앤:첫번째 시리즈 완독





시작한 건 꽤 오래되었는데 중간에 사정이 있어서 이제서야 완독을 하였다. 흔히 [빨간머리 앤]으로 알려진 이 소설을 읽는 다는 것은 상당한 실력이 필요로 하고 많은 에너지를 소요했다. 물론 중간에 일하고 또 다른 일때문에 예상 소요 시간보다 5배 정도 늦게 완독을 하고 중간에 약 10% 정도는 대충 읽기도 했으나 루시모드 몽고메리가 자신의 소설에 대한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지, 문장 자체의 길이가 상상을 초월하여 여직까지 읽은 현대 소설중에서 가장 힘들고 어려웠다.(어찌나 이야기가 많은 캐린터인지 묘사하는 것이 거의 상상외다.) 

하지만! 이 소설을 완독하고 느낀것은 다른 소설이 별로 힘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특히 지금 다시 [Harry Potter And The Goblet of Fire] - 해리포터  4번째(해리포터와 불의잔)  를 읽고 있는데 사전이 없어도 술술 읽힐 정도로 쉽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하여간 1편에 [Anne of Green Gables]의 결말은 고아소녀으로 맡겨진 소녀가 성장하여 대학에 들어가는 성장기로 막을 내리면서 매튜아저씨의 죽음, 길버트와의 화해등의 굵직한 사건들로 마무리를 짖고 있다. 

혹 영어원서를 읽다가 한단계 업그레이들 하고 싶은 사람은 이 소설의 시리즈를 완독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사진1 - 초록색 지붕의 앤 뒷면>














2편의 이야기 부터는 국내에서 많이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의 서막인데 앤의 성년기로 접어드는 이야기들을 그리고 있다. [Anne Of Avonlea] 은 성장한 앤이 선생님이 되어 이끌이가는 이야기인데 일단은 다음으로 미루어 놓고 차후에 읽을 예정이다.






















                                                                              <사진 2 - 에볼리의 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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