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정보 있어서 온 김에 전하고 갑니다. EBS 에서 루시 모드 몽고메리 원작 Anne of green gables (이하 빨간머리 앤) 을 방영한다고 합니다. 캐나다 프로그램인데 전에 한번 보고싶어서 관심있다가 KBS에서 아주 오래전에 방영했다고 하네요. 그런데 DVD 로 밖에 만날수 없다고 해서 그냥 기다리고 있었는 데 EBS 에서 방영한다고 하길대 오랜만에 시간 들여서 보았는데 정말 재밌습니다. 만화와는 다른 맛이 있지만 일찍이 먼저 일본 에니에서 보았던 몇몇 인물들은 정말 드라마에서도 비슷할 정도로 디테일이 좋습니다. 매튜 아저씨 와 그의 여동생 마릴라의 설정이 정말 마음듭니다. 매튜 아저씨는 놀랍게도 작고하신 리차드 판즈워드가 맡아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20년전 [The Natural] 이라는..
최근에 인터넷판 인디펜던트 (기사자체는 2008년1월달 것임)를 보면서 하나의 기사를 읽었는데 마치 전번에 읽은 소설을 기억하는 듯하였다. 기사의 내용은 '한 의사가 비만남자를 치료를 하면서 우연히 기억을 되살리는 부분을 발견' 했다는 기사였는데 마치 작년에 읽은 마이클 크라이튼의 [Terminal Man]의 한 부분을 읽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켰다. 기사는 알츠하이머 병의 치료하는 방법으로 Peacemaker라는 기기를 가슴에 심어놓고 뇌의 한부분에 연결하여 치료하는 방법이 많은 사람들이 이미 쓰고 있는 치료법이지만 뇌자극을 다루는 전문 의사인 Lozano 교수는 다른 부분에 연결을하여 초고도비만인 한 남자를 치료를 하려고 하는 중 남자의 20년전 기억을 되돌리는 뇌의 구조와 방법을 발견했다고 한..
오랜만에 다시 아이티 크라우드를 보고 있는데 혹시 하는 마음에 Channel 4 에서 정보를 보니 시즌 3 가 방영중이네요. 종방된줄 알았는데 정말 기대가 됩니다.
예전에 즐겨보던 드라마가 있었는데 영국 드라마 [IT Crowd]다 시즌1,2 까지 나왔는데 아직 시즌 3가 나오지 않은 것보면 종영된것인지? 하지만 같은 처지로 매우 재밌게 본 드라마다. 어딜가나 프로그래머나 IT 맨들의 현실은 같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해준 드라마인데 후반부로 갈수로 조금은 현실보다는 단순이야기로 진행이 되어 조금은 아쉬웠다. 그중 처음 에피소드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과 대사가 바로 Yesterday's Jam 인데 한번 아이티 직종에 있는 분들은 고개를 끄덕일 것 같은 주옥(?)같은 대사들이다. 빨리 시즌 3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최근에 많이 듣는 음악이 한국영화 '사랑을 놓치다' 사운드트랙 중에서 김연우가 부른 '바람, 어디에서 부는지' 라는 곳이다. 나를 아는 사람들은 내가 한때 상당한 영화음악 광이였다는 것을 알텐데 최근에 MBC FM 의 [이주연의 영화음악] 을 듣다가 이 음악을 접하고 너무 좋아서 MP3를 구입했다. 그중에서 가슴에 팍팍 오는 부분은 '혼자라는게 때론 지울수 없는 낙인 같아~' (가을은 가을 인가 보다.) 가끔은 영화보다는 음악때문에 영화를 보게 되는데 '사랑을 놓치다' 한번 구해서 봐야겠다.
내가 스티븐킹의 [미스트]를 읽고 영화를 보면서 확인하고 싶었던 강렬한 부분은 단 2가지 였다. 조연들 성격 변화와 아쉽지만(?) 주인공의 하룻밤에 정사가 영화에서 재현되지 않았지만, 탓 하고 싶지 않았고 단 두가지 확인하고픈 것 중 첫번째는 결말이다. 그리고 두번째는 책에 뒷부분에 서술된 상당히 큰 괴물에 표현이였다. 책에 원문에는 6개의 다리를 가진 "버그" 와 너무 커서 배밑으로 그위는 보이지 않으며 자동차로 그것이 지나간 트랙을 빠지지 않고 요리조리 피해가야 헸다고 표현되었다. 영상에서 확인을 해보면 꽤 만족한 재현을 해놓았다. 하지만 결말은 너무도 반대고 영화를 망쳐놓은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I'm going to bed now.But first I'm going to kiss my son an..
우연히 뉴스를 보다보니 어린시절 본 [백투더퓨쳐]시리즈중에 2편 미래에 나왔던 나이키 신발이 포스팅 되었더 군. 참 좋아한 영화 였는데. 마티 맥플라이가 신은 자동 신발이 조금은 빛이 바렌 상태로 1짝에 500만원에 팔렸다는 소식에 옛날 생각이 난거지. 책을 읽다가 [백투터 퓨쳐1,2,3] 부작 score 씨디를 다시 듣고 싶어 듣다가 문득 2편에 커버에서 같은 신발을 발견 비교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든거지. 음악은 1편과 3편이 절정이였지 알란 실베스트리가 맡은 스코어 지금들으면 그시절의 향수가.. [링크] 바로 저 신발 이였지. Alan Sivestri 의 [Back To the future] 3부작 Score 씨디.
[저작권 문제로 마이크로 녹음한 30초 샘플 ^_^;] 내가 가장 좋아하는 그룹인 카펜터즈. 비록 디지털 mp3 이지만 누가 주었는지 그들의 앨범이 년도별로 잘 저장된 mp3 팩을 iTues 에 저장을 한것이다. 그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앨범 Made in America 를 오랜 만에 들어 본다. 음.. 너무 좋네.
최근에 EBS 를 통하여 김기영 감독님에 대한 프로필을 들었다. "하녀"라는 작품과 그의 작품세계를 잠시 들여다 보았는데 너무 놀랐다. 한국에 이런 감독이... 한번 구해서 봐야겠다는 강렬한 충동이. 마지막에 나오는 배우 참으로 배우스럽다. 연구해봐야겠다.[이 링크는 제것이 아니므로 만일 저작권에 저촉이 된다면 삭제 하겠습니다.]
최근에 새로운 버릇이 생겼는데 일요일 저녁에 EBS에서 하는 한국영화특선을 시청하는 것이다. 이유는 특별히 없지만 재미는 몇가지 있다. 일단 내 나이가 36세로 이런 영화를 보고 자란 세대는 아니지만 내가 몰랐던 시대를 영화를 통하여 보는 재미와 현재와 비교하는 재미가 솔솔하여 사극보다는 현대극을 주로 본다. 전번에 본 영화는 (故)박경리 선생의 표류도 사진인데 오른편에 있는분이 바로 엄앵란 선생님이다. 참 한국스럽게 생겼다.(그런데 여기서는 조연이다.) 놀라운것은 사운드트랙의 사용인데 여러 클래식 음악과 Jazz의 사용이 의외로 세련되었으며 우리가 좋아하는Over the rainbow 가 흘러나온다는 사실.(오즈의 마법사가 1939년 작품이니 뭐 놀랍것도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