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아마도 소설 [보물섬]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정도로 아동문학에서 대표격으로 기억되는 소설도 드물 것 이라고 생각된다. 초등학생 이상이라면 세계명작 동화류가 책장에 꽂혀있는 책장에 [보물섬]의 존재감은 익히 알고 있을 것이고 이 책을 완독을 하건 하지 않건 그 내용은 짐작이 가능하리라고 생각된다. 필자가 [보물섬]을 기억할때 맨처음 기억나는 것이 [데자키 오사무] 감독의 애니메이션 [보물섬] 이였다. 희미한 기억 속에 언제 방영되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 자료를 찾아보니 KBS를 통해 1986년 방영되었다고 한다. [보물섬]이 아동문학에서 위치가 독보적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으나 아동만을 위한 동화인가 하는 것은 꼭 그렇지 않다는 생각이다. 일단 아동/청소년이 읽을수 있는 책의 분량보다 꽤 많은 것을..
평생 직장이라는 개념이 없어진 지금 현재, 모든 세대가 걱정하는 것은 역시 돈문제가 아닐까 싶다. 더군다나 기대 수명이 길어진 요즘 시대 은퇴 이후 삶은 또 하나의 큰 짊이 아닐수가 없다. 그래서 인지 서점에는 온갖 재태크 서적이 넘처나고 투자 가이드등 금융관력 서적이 넘처나는 것이 현실이다. 이책[나혼자 벌어서 산다]의 작가 "정은길"씨는 전직 아나운서에서 지금 현재의 다양한 직업을 가지게 되면서 경험했던 모든일들을 이책[나혼자 벌어서 산다]에서 잘 설명하고 있다. 현 대부분의 경제 관련책이 말하기를 기존 정규 교육이 직장을 구하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고 그 직장으로 평생를 살아가는 밑거름되었던 시대는 종말을 맞이하고 있다고 하고 이것은 거의 정설과 같이 받아들여 지고 있다. 전번 책[Gigged] 한글..
세계최대 부호들 빌 게이츠, 워렛 버핏, 짐 로저스등 이들의 공통점은 독서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이들은 뛰어난 머리에도 불구하고 책에서 많은 삶의 지혜를 얻고 있다고 말을 할 정도이며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는 "소크라테스와 점심을 함께 할수 있다면 우리 회사의 모든 기술을 내줄 수 있다"라고 했을 정도로 고전을 통한 인문학에 많은 관심을 가졌던 인물이였다. 국내에서도 수년전 부터 이러한 영향으로 예전에 실용적이지 않은 분야들로 취급을 받았던 문학, 역사, 철학등 소위 인문학 열풍이 불어 현재에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싶어 하고 관심있는 학문으로 자리잡고 있다. 왜 일까? 아마도 기술 수준이 평준화 되면서 많은 부분에서 차별점이 모호지는 가운데 기업 경쟁력이 단순하게 기술과 자본에 의해서 판..
2020년이 밝았다. 또 앞으로 남은 365일이 우리를 반겨줄 것이다. 새해가 되면 많은 분들이 자기 계발서나, 다이어리 잘쓰는 법등 본인의 업그레이드를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하게 된다. 나는 그 와중에 이 책 [일본 최고의 대부호에게 배우는 돈을 부르는 말버릇]을 올해의 첫 책으로 읽게 되었는데 알면서 실천하기 어려웠던 부분을 더 각성하게 해주는 계기를 마련 해주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 우리가 24시간 내 뱉고 있는 말들 중 긍정의 언어가 얼마나 될까 생각을 해보면, 남들에게 하는 말과 나 자신속 나와의 대화에서 많은 부분 부정적 언어로 가득 찬것을 알수 있다. 사실 인간이 태어나면서 부모에게 배우는 단어들 중 긍정의 의미보다는 부정의 의미를 더 많이 접하지 않았던가? 예를 들자면 "그거 하면 안돼",..
파트리크 쥐스킨트를 처음 접한것은 [좀머씨 이야기]를 읽고 난후 인것으로 기억을 한다. 그후에 [향수]를 단순에 읽고 매우 절제된 글체에 매력을 느꼈는데 [향수]를 읽고 그의 책을 다시 본것이 몇년만 인지 모르겠다. 다작을 하지 않고 거의 운둔 생활을 하는 저자의 기이성 때문에 알려진 것이 거의 없다는 작가로 볼때 이 책 [비둘기]는 아마도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비둘기로 인해서 망처진 늙은 경비원 하루의 일상을 잘 보여준다. 파리 근교에 살고 있는 소시인 노엘씨는 아침에 일어나 그의 문앞에 있는 비둘기를 보고 혐오감에 사로 잡혀 근 30년간 이어져온 그의 일상의 패턴이 망쳐지는 하루를 맞이하게되는데 읽은 독자로 하여금 공감도 되면서 과장된 행동에 측은함이 생기기까지도 ..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는 여러가지 면에서 불안한 세상이다. 자연적 환경 및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즉 인간이 콘트롤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환경들(즉 경제환경이나 금융환경 등등) 조차도 미래에 어떤 모습으로 바뀔지 모르는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물론 몇몇 크나큰 물결로 인하여 어느 시류로 흘러갈지 가닥이 잡혀있지만 그속에서 개개인이 어떤 영향을 받을 것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아무도 모르고 있다. 4차 산업혁명 화두 역시 인공지능, 로봇화, 바이오산업이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인 것은 확실하지만 암울한 것은 전통적인 직업의 변모 및 붕괴에 있다는 점이다. 이 책은 그러한 미래에 앞서서 변화하고 있는 현 시점의 직업에 대하여 여러 사례를 들면서 현재 상태에 나타는 새로운 직업관과 그를 지지하는 플..
한국인의 평균 독서량을 높이자는 위대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작은 보탬을 실현한지 일년이 넘어간다. 한국인의 평균 독서량에 본인이 도움을 주었는지 알길이 없지만 본인 자신한테는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실질적인 서적의 보유가 아닌 전자책으로 독서를 하다보니 아마존 같은 구독형 서비스를 사용한지도 이년이 다되어가고 그 와중에 주로 메인으로 구독을 하던 리디북스의 [셀렉트]외에도 요즘 핫한 [밀리의 서재]도 구독을 하게 되었다. 이리 저리 알아보니 [밀리의 서재]가 전자책으로도 더 많은 책을 구독할수 있다는 것을 알고 최근에는 거의 [밀리의 서재]로 책을 읽는 것 같다. 이것을 위해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 "크레마"도 구입을 했다. 뭐 차후에 이 이야기는 따로 하기로 하고 여기서는 [밀리의 서재..
한국 콘텐츠가 음악을 중심으로 세계적으로 부상한 것은 이젠 새로운 일이 아닐 정도로 많은 부분에 긍정적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국내 자체적으로 자축을 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얼마나 많은 보편성을 가지고 있는가 하는 것도 따져봐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해외에서 나와 있다보면 자국에 대한 비교를 당연히 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 한국에서 말하는 경제규모와 피부로 느끼는 경제규모도 비교가 되기 마련인데 지역을 특수성을 가만하고도 오래 사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본인이 느끼기에는 인터넷에서 평가하는것 만큼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많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이된다. 앞서 말한 콘텐츠 부분에서 이전 강국으로 일본을 말을 하지 않을수가 없는데 모든 부분에서 지금까지 앞도적인 영향..
현재 미-중 무역 전쟁과 일본의 한국 경제에 대한 재제로 인해 안팎으로 매우 어우선한 상황이라는 것은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일 것이다. 나도 일본 제품을 사지 않는 쪽으로 마음을 굳혔는데 현재 진행중인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보면 역시 위기에 강한 한국인의 저력을 다시 한번 느낄수 있어 감탄할 따름이다. 사실 이런 상황을 이용해서 유튜브에서는 엄청나게 많은 한일 분쟁에 관한 분석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현 경제뿐 아니라 미래에 대한 섣부른 예측과 다양한 각도에서 일본에 대한 문화및 교육에 대한 분석도 나오고 있는것이 사실이다. 그중에서 극소수의 중립적인 정보도 있지만 대부분 많은 동영상에서 한국에 대한 너무 낙관적 태도와 일본에 일방적 비관적 태도로 마치 속된 말로 국뽕을 주는 동영상들이 대부분이라서 보는 ..
[무례함의 비용]은 전에 원서(Mastering Incivility)를 샀던 기억이 있는데 이북 속에 잠재워 놨다가 리디북스 "셀렉트"에 한글판이 있어 읽어봤다. 사실 요즘 나한테 화두인 것이 직장에서 무례함을 느끼는 경우가 간혹 있어서 이책의 저자는 어떻게 생각 하는지 빨리 알고 싶어서 원서보다는 한글판을 선택을 했던 이유다. 이책 [무례함의 비용]에서는 무례함은 전염병이고 직장내에서 만연되며 생산성 저하와 비용낭비로 이어진다고 진단하고있다. 실제로 많은 연구를 진행하면서 여러 사례를 들어 설명을 하여 그 심각성을 각인시키고 있다. 또한 자신이 무레한 사람인가 배려심이 있는가 하는 것들에 대한 체크리스트를 포함하고 있거나 온라인 검사리스트를 제공함으로서 자가평가/진단을 할수 있도록 하고 있어 좋았던 책..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을 읽고 약간의 생각을 하게 되었다. 카뮈가 사회 부조리를 비판하는 소설가 중 하나라고 하는데 어떤 부분이 소설에 투영되었는지 또한 소설로서 어떤 부분이 독자로 하여금 글을 계속 읽게 하는가 하는 문학적인 부분에 대한 분석이다. 처음 어머니의 부고를 전해받고 어떠한 감정적 변화도 없는 주인공에 매료되어 계속 읽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그의 대표작품인 [페스트]도 읽어보면 어떨까하여 접하게 되었는데, 결론적으로 이야기 하지만 정말 읽기 힘들었던 대작이라고 말하고 싶다. 물리적으로 [페스트]는 400여 페이지에 달하는 것도 읽는데 힘들게 한점도 있지만 번역이 무척 난해 하게 되어있다. 번역가의 노고에는 격려를 주어야 하겠지만 너무 무미 건조하게 번역을 한 탓에 읽고 있는 문장이 무..
여러 인문학 서적을 읽다보면 "벤자민 프랭클린 자서전"이 언급이 않되는 곳이 없을 정도로 "벤자민 프랭클린"은 여기 저기에서 많이 목격이 된다. 우리가 학교에서 배웠던 "벤자민 프랭클린"은 과학시간에 배웠던 번개를 이용하여 전기의 원리를 측정했던 사람, 중학교때 잠시 역사에서 배웠던 미국의 헌법에 기초를 마련한 사람, 사회에 나와서 누구나 한번쯤은 가지고 싶어 했던 [프랭클린 플레너]와 같은 이름이라는 정도. "사실 모두 같은 사람인가?" 하는 의구심이 들정도이다. 최근에 "벤자민 프랭클린 자서전"를 읽으면서 왜 이런 의구심을 가지게 되었을까 하는 자연스러운 물음을 해결하게 되었다. 전에 읽었던 "읽기와 쓰기를 다 잘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지금 당장 베껴쓰기"라는 책을 읽으면서 필자가 "벤자민 프랭클린"도..
세계사를 읽으면서 내 조국인 한국에 대한 언급이 얼마나 나오나 검색을 하곤 하는게 책을 읽으면서 버릇이 되었다. 전번에도 말했으지만 안타깝게도 한국에 대한 언급은 크게 많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전쟁에 대한 이야기가 전부이다. 일본과 중국에 대한 이야기들은 많이들 언급이 된다. 중국에 대해서는 인류의 문명이 시작이되었을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수메르" 문명등과 대등할 정도에 생겨난 문명으로 취급을 받고 일본은 문명은 그보다는 휠씬 뒤에 등장을 하기는 하지만 "메이져"유신 이후 강력하게 전세계에 등장하여 강력한 제국으로 영토를 확장한 이야기등이 나온다. 급기야는 한반도까지 침략해 36년간 한국을 일제 강점기로 몰아넣은 일본이 당시에 어떻게 우리들 억압했는지는 한국 역사교육에서도 많이 가르치고 있는 부분이기..
단테의 [신곡]에 관심을 가진것은 좀 오래되었다. 내가 좋아하는 작가 "댄 브라운"의 랭던 시리즈중 최근 작품인 [인페르노] 가 [신곡]과 많은 연관이 있기에 벼르고 한번 읽어야지 한지가 꽤 오래된 이야기 인데 한참 대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었던 팥빵(Podcast) 의 [지대넓얕]에서 한번 소개가 되었던 적이 있어서 그것을 통해서 알게된 지식이 전부였다. [신곡]은 단테가 평생 사랑한 "베아트리체"가 죽어서 절망한 나머지 고대 로마의 시인 "베길리우스"의 안내로 천국으로 가는 여정을 지옥을 돌아 연옥을 통해 천국을 여행한다는 서사시로 1편 지옥 33편 연옥 33편 천국 33편으로 해서 총 100편의 시로 이루어진 대서사시며 단테 이후에 많은 작품에 영향을 주었던 그야 말로 레퍼런스 같은 작품이다. 해..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 시점이 21세기임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삶은 얼마나 변했을까? 여러가지 면으로 본다면 많은 차이점을 발견 할수도 있을것이다. 예를 들자면 과학적인 발명과 발견들 말이다. 우리는 더이상 맨 눈으로 하늘을 보면서 자연현상을 예측하지 않으며, 42.195 Km를 달려서 중요한 소식을 전하지 않는다. 모든일들이 손안에서 이루어지는 세상에 살고 있다. 하지만 인간의 욕망과 근본적인 생각등은 과거의 그것들 과 많은 차이는 없는것 같다. 인간의 근복적 욕구가 오래전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이리라. 그러한 점에서 과거의 역사를 돌이켜 보는 것은 우리의 거울을 보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무척 상투적인 말이지만...) 많은 기업가, 정치가들이 역사에 능통한 이유가 괜히 있는 이유는 아닐것이다...
내가 책을 좀더 많이 읽기로 한날은 작년 2018-09-30일 부터 였다. 우연히 한국인들의 평균 독서량을 접한 기사를 보았는데 한국인들은 한달에 평균 0.8권을 책을 읽는 다는 기사에서 보았다. 미국, 일본 뿐만 아니라 중국보다도 낮은 수치였고 이것은 그나마 참고서, 기술 서적,관련 서적을 포함한 수치라면 인문/교양 서적은 얼마나 낮은 수치일까 충격적이였다. 물론 나도 이민을 와서 많은 책을 접하지 못하였기에 크게 다른 상황은 아니였는데 그래도 의식적으로 책을 읽으려고 노력을 했던것으로 기억을 한다. 그래서 나라도 책을 좀더 읽어서 평균을 올리자는 말도 않돼는 오기가 생겨났다. 다행히도 전자책 서점 리디북스에서 [페이퍼]라는 전자책 단말기가 출시가 되었으면 그에 맞는 서비스도 적절한 시기에 시작되었다...
오래전이라서 언제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MBC에서 [미라이 공업] 이야기를 다큐멘터리로 본적이 있었다. 아마도 어딘가에 하드디스크에 원본이 있을 것이다. 당시에 이것을 보면서 참 저런 회사도 있구나 아마도 일본이라서 그런가 보다 했다. 아마도 처음 시작할때 사장인 야마다 씨가 속옷 차림으로 연극연습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그 장면만은 선명하게 기억이 된다. 그런 기업의 이야기가 책으로 나와서 한번 보기로 했는데 그 사이에 그 사장이였던 야마다씨는 2014년에 돌아가셨다고 한다. 그렇게 많은 분량이 아니라서 2시간정도로 정독을 했서 다 읽었는데, 참 이런 회사가 다시 있을까 싶을 정도로 인간주의 경영이 묻어나는 회사가 아니지 싶다. 정년이 70세인 회사가 어디 그리 많으며 유급 휴가가 14..
전/후 시리즈 사진 사카토 켄지씨의 메모의 기술을 접한것은 꽤 오래전을 일이다. 일본 번역서들을 읽다보면 참으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독자에게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는 책들이 많아서 맘에 드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메모의 기술이였다. 나 역시 메모를 전에는 많이 하지 않는 성격이라서 전혀 개념이 없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 자의적으로 나마 메모를 해야 겠다고 생각을 하고 다이어리나 수첩등을 사서 메모를 하려고 노력을 했던 기억이 있다. 뭐 약 수년이 지난 지금은? 아직도 뭔가 끄적이고는 있지만 인생의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할만한 것정도의 경험은 없지만 메모를 하면 일단 뭔가 조금은 정돈되는 느낌이 오는 정도랄까? 그 와중에 최근에 시간이 나서 메모의 기술 II 를 구입을 해서 보았지만 너무 실망을 하여 뒷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