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 - 짐 로저스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 - 짐 로저스

현재 미-중 무역 전쟁과 일본의 한국 경제에 대한 재제로 인해 안팎으로 매우 어우선한 상황이라는 것은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일 것이다. 나도 일본 제품을 사지 않는 쪽으로 마음을 굳혔는데 현재 진행중인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보면 역시 위기에 강한 한국인의 저력을 다시 한번 느낄수 있어 감탄할 따름이다.

사실 이런 상황을 이용해서 유튜브에서는 엄청나게 많은 한일 분쟁에 관한 분석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현 경제뿐 아니라 미래에 대한 섣부른 예측과 다양한 각도에서 일본에 대한 문화및 교육에 대한 분석도 나오고 있는것이 사실이다. 그중에서 극소수의 중립적인 정보도 있지만 대부분 많은 동영상에서 한국에 대한 너무 낙관적 태도와 일본에 일방적 비관적 태도로 마치 속된 말로 국뽕을 주는 동영상들이 대부분이라서 보는 관점에서 매우 신중하지 않을수 없다.

한번은 한 유튜버분이 일본 교육에 대하여 비판한 동영상을 보고 같은 동아시아의 한국인 입장에서 비슷한 교육을 받아온 우리도 비판하지 않을수 없다는 의견을 달았는데 그에 대한 모든 이들의 반응을 무관심이 였다. 즉 모호한 나의 의견에는 그 동영상에 국뽕에 맞지 않았는지 관심표명을 하지 않은 것이다. 나는 그때 아... 역시 이채널도 다른 채널과 비슷하구나 하면서 실망했던 기억이 있다. 다음의 글이 필자가 의견을 달았던 글이다.

시국이 혼란할 수록 자신의 통찰력으로 정보를 거르는 것이 중요한 이 시점 내가 독서를 통해서 이루고 싶은 점이 바로 이것이다. 그래서 오늘 소개하는 이책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짐 로저스"가 어떤 점에서 이책을 썼는지 알고 싶어서 이다.

"짐 로저스"도 최근 국뽕 유튜버 사이에서 많이 거론이 되면서 무조건적 한국 칭잔에 자주 재료로 사용되는 인물인데 마침 최근에 그가 출시한 책이 있어서 한번 쭉 둘러보았다. 물론 그의 투자철학에 대해서 전혀 무뇌한인 나로서 비판하기는 불가능하지만 몇몇 한국에 대한 분석에서 내가 알고 있는 상식과 부합되지 않는 부분에 비판하지 않을수 없다고 생각한다.(그래서 한국에 대해 좋게 평가해 주어 국뽕은 맞은것이 사실이다.)

1) 한국에 저출산에 대한 문제

"한국은 일본과 마찬가지로 출산율 저하가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남성은 너무 많은데 여성은 부족하다"

한국의 저출산은 누구에게 물어봐도 일본 보다 더 문제가 맞다. 하지만 남아선호사상이 없어진게 언제고 이제는 여초 현상이라고 까지 하는데 통계에 기초하지 않는 그의 발언이 의심스럽다.

 

여성인구 남성보다 5만명 많아...영양섭취 불균형 심화

한국의 이모저모를 알아보는 '서울통신'입니다. 전체 주민등록인구 가운데 여성이 남성보다 많은 '여초현상'이 2년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영양섭취 불균형 심화에 따라, 당국이 식품 영양 표시를 강화하고 생애주기와 질병에 따른 식생활 지침을 만듭니다. 이어서, 광주와 포항에서도 바나나로 추정되는 열매가 맺힌 소식,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www.voakorea.com

2) 중국 IT 기업에 대한 예찬

"텐센트와 알리바바의 매출액은 페이스북과 차이가 거의 없다(도표 20 참조). 지금의 성장 속도를 유지하면 2~3년 내에 페이스북을 추월할 가능성도 있다"

과연 중국 기업들이 외국기업들과 공정하게 경쟁한다고 생각하는가? 구글, 페이스북,유튜브등 모든것을 차당한 그 나라에서?

3) 중국에서의 사업 인프라

"중국에서 최근 사업을 시작한 사람을 만나면 다들 비즈니스하기 편하다고 말한다"

애플, 삼성등이 그래서 중국공장을 베트남이나 인도네시아로 이전을 하나?

바로 저런 부분들이 "짐 로저스"의 비판이 왜 나오는지 알수 있는 대목이다. 어디선가 들은 적이 있는데 "짐 로저스"는 자신의 투자 목적을 위해서 특정 부분을 언급하고 말을 번복한다는 의견을 들을적이 있는데 저런 부분을 보면 납득이 가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면서도 이책을 그렇게 나쁘지 않은 이유는 교육과 역사에 대한 나의 의견과 일치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인데 투자에 안목이 있으려면 "역사"를 공부하라고 조언을 하며 한 국가에서 행해지는 교육은 세뇌교육 일수 있다. 더 많은 것에 눈을 돌리고 비교하라고 조언하는 점에서 마음에 든다. 


결론적으로 아주 깊이 있는 투자서는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그가 어떤식으로 사고 하고 어떤 부분에 집중해서 생각하는 알수 있는 좋은 조언서가 아니였나 싶다. 현 시점에서 투자를 생각하고 경제에 대해 고려해볼 분이라면 한번 참고해도 좋은 서적이라고 생각한다.

[책정보] 출판사: 살림출판사 출간일: 2019년 05월 20일  쪽수: 248쪽  ISBN13: 9788952240491

 

 

[압축 세계사 - 크리스토퍼 라셀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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