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례함의 비용 - 크리스틴 포레스

무례함의 비용 - 크리스틴 포레스

[무례함의 비용]전에 원서(Mastering Incivility)를 샀던 기억이 있는데 이북 속에 잠재워 놨다가 리디북스 "셀렉트"에 한글판이 있어 읽어봤다. 사실 요즘 나한테 화두인 것이 직장에서 무례함을 느끼는 경우가 간혹 있어서 이책의 저자는 어떻게 생각 하는지 빨리 알고 싶어서 원서보다는 한글판을 선택을 했던 이유다.

이책 [무례함의 비용]에서는 무례함은 전염병이고 직장내에서 만연되며 생산성 저하와 비용낭비로 이어진다고 진단하고있다. 실제로 많은 연구를 진행하면서 여러 사례를 들어 설명을 하여 그 심각성을 각인시키고 있다. 또한 자신이 무레한 사람인가 배려심이 있는가 하는 것들에 대한 체크리스트를 포함하고 있거나 온라인 검사리스트를 제공함으로서 자가평가/진단을 할수 있도록 하고 있어 좋았던 책이다. 나도 굳이 온라인으로 접속하여 진단해보았는데 다행이 양호한 점수를 받은듯 하다. 관심있는 독자라면 바로 여기 링크로 접속하여 진단해 보는 것도 좋을듯 싶다.

사실 직장에서 잘 나가는 직원 중 능력은 인정 받았지만 인성은 인정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물론 우리 직장에도 있다.) 저자는 그런 사람들은 재교육하여 재활용을 해야하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CEO가 최후에 수단(해고)를 가하는데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는 조언도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또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에서 언급한 것 처럼 군주(여기서는 CEO가 되겠다)는

“남들에게 사랑 받기보다 남들이 두려워하는 존재가 되는 편이 훨씬 낫다”

라는 주장에 CEO가 두려운 존재는 되어야 한다는 것은 17세기 시점에 이야기이며 이제는 그런 사회가 아니라고 말한 부분도 눈에 띄인다.

이책 [무례함의 비용]은 최근 읽은 자기 개발서 중 괜잖은 내용을 많이 포함하고 있는데 비단 무례함에 대한 이야기 뿐만 아니라 회사생활을 하는데 내가 아닌 타인은 존중하여 조직이 바람직하게 나가는 여러가지 팁들을 전수하고 있어 사회초년생 및 공동체 직장생활을 하는데 작은 도움이 될만하겠다. 우리는 무례함의 반대로 정중함을 지녀야 하며 이것을 가지기 위한 3가지 덕목(미소,배려,경청)에 대한 상세한 지시사항도 볼만하다.

사실 나 혼자만이 아닌 공동체 생활에서 어떻게 처신해야  나도 상처 않받고 상대방도 상처를 않받나 하는 것은 늘 골치거리 일수 밖에 없는데, 업무도 힘든데 이런 고민도 해야 하나 하는 질문에 저자는 "반듯이 해야 한다" 끓임없이 고민하고 교정해야 한다는 말로 다음과 같이 끝을 맺는다.

우리는 스스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매 순간 선택하면서 살아가야 한다

[책정보] 출판사: 흐름출판 출간일: 2018년 04월 16일  쪽수: 340쪽  ISBN13: 9788965962595

 

 

[군주론 - 니콜로 마키아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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