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이 공업이야기 - 야마다 아키오]

오래전이라서 언제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MBC에서 [미라이 공업] 이야기를 다큐멘터리로 본적이 있었다. 아마도 어딘가에 하드디스크에 원본이 있을 것이다.  당시에 이것을 보면서 참 저런 회사도 있구나 아마도 일본이라서 그런가 보다 했다. 

아마도 처음 시작할때 사장인 야마다 씨가 속옷 차림으로 연극연습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그 장면만은 선명하게 기억이 된다. 그런 기업의 이야기가 책으로 나와서 한번 보기로 했는데 그 사이에 그 사장이였던 야마다씨는 2014년에 돌아가셨다고 한다. 그렇게 많은 분량이 아니라서 2시간정도로 정독을 했서 다 읽었는데, 참 이런 회사가 다시 있을까 싶을 정도로 인간주의 경영이 묻어나는 회사가 아니지 싶다. 

정년이 70세인 회사가 어디 그리 많으며 유급 휴가가 140일 되는 회사가 어디있겠는가? 그런것이 가능한 이유는 단 한가지, 인간을 믿고 인간의 본성을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해본다.  나도 회사에 속해서 일을 하고 있지만 일을 한다는 것 자체는 실제로 하기 싫은 것이 본성이다. 하지만 내가 열심히 일을 하면서 더 많은 돈을 벌고 그 돈이 공평하게 배분이 된다면 열심히 일할수 있지 않을까? 그것이 바로 미라이 공업사의 기본 원칙이다.

서로간에 신뢰를 하고 본인이 피해를 주면 다 같이 피해를 입기때문에 서로 같이 해나가는 문화, 바로 그것이 지금의 미라이 공업을 있게한 힘이 아닐까한다. 일본이라는 특수한 사회이기에 이런 경영도 가능할까 싶은데 관연 국내에서는 이런 경영이 가능할까, 책에서는 한국에서 무척 많이 견학을 온다고는 하는데,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경영 방식일것 같아서 더욱 더 부럽고 한번은 경험하고 싶은 회사라고 생각을 한다.

마침 유튜브가 있어서 링크해본다.

야마다 사장 샐러리맨의 천국을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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