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간 책을 읽으며 느낀점]

 

내가 책을 좀더 많이 읽기로 한날은 작년 2018-09-30일 부터 였다. 우연히 한국인들의 평균 독서량을 접한 기사를 보았는데 한국인들은 한달에 평균 0.8권을 책을 읽는 다는 기사에서 보았다. 미국, 일본 뿐만 아니라 중국보다도 낮은 수치였고 이것은 그나마 참고서, 기술 서적,관련 서적을 포함한 수치라면 인문/교양 서적은 얼마나 낮은 수치일까 충격적이였다.

물론 나도 이민을 와서 많은 책을 접하지 못하였기에 크게 다른 상황은 아니였는데 그래도 의식적으로 책을 읽으려고 노력을 했던것으로 기억을 한다. 그래서 나라도 책을 좀더 읽어서 평균을 올리자는 말도 않돼는 오기가 생겨났다. 다행히도 전자책 서점 리디북스에서 [페이퍼]라는 전자책 단말기가 출시가 되었으면 그에 맞는 서비스도 적절한 시기에 시작되었다. 

리디북스에 "셀렉트"라는 서비스인데 이것은 한달에 6500원을 내면 10권을 책을 무료로 볼수 있는 구독형 서비스였다. 지금은 무제한 책을 구독이 가능해 더욱 큰 혜택을 누릴수 있다. 나 같이 해외에 머무는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좋은 서비스이기도 하다. 물론 모든 책을 다 볼수 있는것은 아니지만 예전에 어중이 떠중이 책들로 서비스하던 이북 시장도 요즘에는 많이 성숙한 느낌이나서 바로 서비스를 구독하기 시작한지 일년이 되어간다.

 

그중에 내가  산책도 있고 대부분은 "셀렉트" 서비스를 이용하여 책을 읽은지 아직은 일년이 조금 되지 않은 이 시점에서 한달에 평균 5권이라는 수치에 다닿았는데 즉 62권의 책을 이 시점에 읽은 것이다.

사실 요즘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책 분류는 철학책과 고전책및 경제학 서적들인데 철학책들은 천천히 음미를 하면서 읽어야 하기때문에 빨리 읽기에 적합하지 않아서 조금은 미루어 년말에 읽으려고 아직은 읽지 않은 책들이 많이 있다. 작년 9월30일 부터 2019년 9월30일까지 이기 때문에 62권 이상은 그나마 만족하는 수치이다. 하지만 2019년에 들어서만 100권을 읽으려고 했던 계획은 아마도 지켜지지는 못할것 같아서 약 50권으로 수정을 했는데 이것은 아마도 연말까지는 가능할것 같아보인다. 

사실 책을 읽는 다는 것은 종이책으로 읽는 것이 최상의 경험을 가지게 해준다고 생각을 하지만 나 같이 특수한 상황에 있으면 종이책보다는 전자책도 좋은 대안이 될수 있다고 생각을 한다.(또한 호주는 종이책 가격이 정말 비싸다. ) 다만 아마존과 같이 많은 선택이 가능하게 했으면 하고, 전자책이 대세가 될것이라는 의견에는 이견이 없지만  한국 전자책 시장은 완벽하게 종이책 대안에 되기에 부족한 느낌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필자가 사용중인 리디북스 [페이퍼 프로]

 

리디북스 셀렉트 서비스

차후 전자책과 셀렉트에 리뷰도 할예정이다. 그리고 한가지 불만 사항은 전자책은 유통이라는 것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 인데 너무 비싸다. 예전에 아마존도 처음 서비스를 시작할때 0.99 달러로 시작을 했는데 요즘은 전자책이 종이책보다 비싼것도 있고 종이책은 80% 수준이다. 내가 볼때는 전자책은 종이책은 50%정도면 적당하다고 생각을 하는데 나만의 생각인지 모르겠다. 하여간 많은 한국인들이 책을 많이 읽었으면 한다.(예전에 예능 프로그램에서 했던 "책책책을 읽읍시다" 같은 좋은 프로가 없어진 후에 한국에 서적 문화는 더 쇠퇴한것 같아 안타깝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