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은 한국 영화계 100년만에 좋은 성과를 이루어낸 전설적 영화[기생충]이 개봉되어 많은 호응을 받았던 한해였고 오는 2020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6개 부분에 후보로 올라 그 수상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 영화로서는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는 것이 사실인지라, 본인도 극장에서 보기 어려운 환경이기에 아카데미 시상식이 있기전에 감상해보려고 먼곳에서 인터넷 이용하여 정상적인 방법(구매)으로 감상을 하였다. 결론적으로 말해 감독의 기획적 의도가 잘 맞는 영화이기는 한것 같다. "봉준호" 감독의 인터뷰 중에서 보는 내내 관객을 불편하게 하였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고 한것을 기억하는데 감상 후엔 나도 그랬다. 사실 감상전 기대가 있었던것이 사실이다. 전작[옥자]에서 실망을 한..
소설 [1984]에서 "조지 오웰"이 예견했던 감시와 통제는 1984년엔 일반인들의 피부에 와 닿을 정도의 심각한 문제는 아니였으나 스마트폰을 달고 현재를 살고 있는 2000년대 이후, 개인의 프라이버시 침해, 잘못된 정보의 만연등 그 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된 것이 이미 오래된 문제이다. 더욱더 큰 문제는 기술 발달로 인한 "빅브라더"의 등장을 두려워 하면서도 우리 자신도 이미 "빅브라더"의 역활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감시와 통제를 다른 의미에선 시민이 그 역활 자체를 수행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은 이미 영화및 TV등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소재이기도 하다. 우리가 즐겨보는 리얼리티쇼에서도 어느정도 이러한 인간 밑바닥에 내제된 그릇된 욕망을 이용한 포멧이기도 하며 영화중 가장 이슈가 되었던 작품이 바로 지금..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이 없다" 라고 했던가. 모든 것에 패러다임이 빠르고 자주 바뀌는 시기에도 틀린말은 아니것 같다. 역사서를 읽어보면 처음이고 최초라고 생각했던 많은 것들에 먼저 예언되고 발견한 것들에 대해서 처음의 것을 다듬고 다시 역설하면서 후임자의 성공이 최초의 것으로 받아들여 지는 것들을 종종 보게 된다. "코페루니 쿠스"의 지동설 전에 이미 지동설을 설파한 철학자가 있었고 "칼 마르크스" 전에도 공동체적 경제 개념을 도입해 실험적인 마을을 운영한 경제학자들도 있었으니 말이다. 영화판은 더욱더 그러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더군다나 최근 리부팅이라는 이름하에 아주 공공연하게 소재를 울어먹지 않는가?(리부팅 중 성공적으로 부활된것이 그렇게 많지 않은것도 이해할만은 하지만 말이다.) 최근 가장 창의..
평생 직장이라는 개념이 없어진 지금 현재, 모든 세대가 걱정하는 것은 역시 돈문제가 아닐까 싶다. 더군다나 기대 수명이 길어진 요즘 시대 은퇴 이후 삶은 또 하나의 큰 짊이 아닐수가 없다. 그래서 인지 서점에는 온갖 재태크 서적이 넘처나고 투자 가이드등 금융관력 서적이 넘처나는 것이 현실이다. 이책[나혼자 벌어서 산다]의 작가 "정은길"씨는 전직 아나운서에서 지금 현재의 다양한 직업을 가지게 되면서 경험했던 모든일들을 이책[나혼자 벌어서 산다]에서 잘 설명하고 있다. 현 대부분의 경제 관련책이 말하기를 기존 정규 교육이 직장을 구하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고 그 직장으로 평생를 살아가는 밑거름되었던 시대는 종말을 맞이하고 있다고 하고 이것은 거의 정설과 같이 받아들여 지고 있다. 전번 책[Gigged] 한글..
한때 맥 라이언을 주축으로 한 로맨틱 코메디가 한참 인기가 있었던 적이 있었다. 물론 지금도 로코물의 대표격인 [시에틀의 잠못 이루는 밤],[프렌치 키스],[해리가 셀리를 만났을때]등 이 장르에 대표물로 거론이 되고 있지만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도 그에 못지 않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작품으로 기억된다. 국내 건 ,맥 라이언의 주류를 이루었던 해외 로코물들이건 특징을 본다면 소위 얼굴이 먹히는 선남 선녀들의 좌충우돌 사랑을 행보를 주축으로 하고 있지 않나 싶은데,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는 괴팍한 뉴욕의 작가와 웨트레이스로 일을 하고 있는 한 여성과의 서로 다른 위치에 있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다루면서 두 계급간에 간극을 보여주는 재미와 이해할수 없었던 두 사람이 서로 동화되는 이야기로 많은 사..
세계최대 부호들 빌 게이츠, 워렛 버핏, 짐 로저스등 이들의 공통점은 독서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이들은 뛰어난 머리에도 불구하고 책에서 많은 삶의 지혜를 얻고 있다고 말을 할 정도이며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는 "소크라테스와 점심을 함께 할수 있다면 우리 회사의 모든 기술을 내줄 수 있다"라고 했을 정도로 고전을 통한 인문학에 많은 관심을 가졌던 인물이였다. 국내에서도 수년전 부터 이러한 영향으로 예전에 실용적이지 않은 분야들로 취급을 받았던 문학, 역사, 철학등 소위 인문학 열풍이 불어 현재에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싶어 하고 관심있는 학문으로 자리잡고 있다. 왜 일까? 아마도 기술 수준이 평준화 되면서 많은 부분에서 차별점이 모호지는 가운데 기업 경쟁력이 단순하게 기술과 자본에 의해서 판..
2020년이 밝았다. 또 앞으로 남은 365일이 우리를 반겨줄 것이다. 새해가 되면 많은 분들이 자기 계발서나, 다이어리 잘쓰는 법등 본인의 업그레이드를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하게 된다. 나는 그 와중에 이 책 [일본 최고의 대부호에게 배우는 돈을 부르는 말버릇]을 올해의 첫 책으로 읽게 되었는데 알면서 실천하기 어려웠던 부분을 더 각성하게 해주는 계기를 마련 해주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 우리가 24시간 내 뱉고 있는 말들 중 긍정의 언어가 얼마나 될까 생각을 해보면, 남들에게 하는 말과 나 자신속 나와의 대화에서 많은 부분 부정적 언어로 가득 찬것을 알수 있다. 사실 인간이 태어나면서 부모에게 배우는 단어들 중 긍정의 의미보다는 부정의 의미를 더 많이 접하지 않았던가? 예를 들자면 "그거 하면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