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구독형 서비스의 다양성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그 혜택을 누리고 있다. 이미 출판계에서는 이러한 구독형 서비스를 대중에게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전번에도 말했듯이 한국의 전자책의 대표격인 리디북스의 "셀랙트"와 더불어 최근 공격적인 마케팅과 아이디어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밀리의 서재등이 대표적이다. 나는 현재 종이책을 살수 없는 환경에 있기 때문에 일찌 감치 전자책에 관심을 많이 보여왔는데 한 5-6년 전만해도 전자책은 종이책에 비해 무척 수준이 낮았서 보기가 꺼려졌던 서비스들이였다. 당시만 해도 그져 사용자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까 하면서, 듣도보도 못한 책들을 그냥 무료서비스 하거나 하는 정도 여서 한국 전자책을 산다는 것이 돈을 버리는 것 같가는 생각이 들 정도 였으니 ..
파트리크 쥐스킨트를 처음 접한것은 [좀머씨 이야기]를 읽고 난후 인것으로 기억을 한다. 그후에 [향수]를 단순에 읽고 매우 절제된 글체에 매력을 느꼈는데 [향수]를 읽고 그의 책을 다시 본것이 몇년만 인지 모르겠다. 다작을 하지 않고 거의 운둔 생활을 하는 저자의 기이성 때문에 알려진 것이 거의 없다는 작가로 볼때 이 책 [비둘기]는 아마도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비둘기로 인해서 망처진 늙은 경비원 하루의 일상을 잘 보여준다. 파리 근교에 살고 있는 소시인 노엘씨는 아침에 일어나 그의 문앞에 있는 비둘기를 보고 혐오감에 사로 잡혀 근 30년간 이어져온 그의 일상의 패턴이 망쳐지는 하루를 맞이하게되는데 읽은 독자로 하여금 공감도 되면서 과장된 행동에 측은함이 생기기까지도 ..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는 여러가지 면에서 불안한 세상이다. 자연적 환경 및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즉 인간이 콘트롤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환경들(즉 경제환경이나 금융환경 등등) 조차도 미래에 어떤 모습으로 바뀔지 모르는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물론 몇몇 크나큰 물결로 인하여 어느 시류로 흘러갈지 가닥이 잡혀있지만 그속에서 개개인이 어떤 영향을 받을 것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아무도 모르고 있다. 4차 산업혁명 화두 역시 인공지능, 로봇화, 바이오산업이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인 것은 확실하지만 암울한 것은 전통적인 직업의 변모 및 붕괴에 있다는 점이다. 이 책은 그러한 미래에 앞서서 변화하고 있는 현 시점의 직업에 대하여 여러 사례를 들면서 현재 상태에 나타는 새로운 직업관과 그를 지지하는 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