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 As good as it gets

As good as it gets (1997)

한때 맥 라이언을 주축으로 한 로맨틱 코메디가 한참 인기가 있었던 적이 있었다. 물론 지금도 로코물의 대표격인 [시에틀의 잠못 이루는 밤],[프렌치 키스],[해리가 셀리를 만났을때]등 이 장르에 대표물로 거론이 되고 있지만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도 그에 못지 않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작품으로 기억된다. 국내 건 ,맥 라이언의 주류를 이루었던 해외 로코물들이건 특징을 본다면 소위 얼굴이 먹히는 선남 선녀들의 좌충우돌 사랑을 행보를 주축으로 하고 있지 않나 싶은데,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는 괴팍한 뉴욕의 작가와 웨트레이스로 일을 하고 있는 한 여성과의 서로 다른 위치에 있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다루면서 두 계급간에 간극을 보여주는 재미와 이해할수 없었던 두 사람이 서로 동화되는 이야기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었던 작품으로 기억된다.

감독으로는 이 분야의 최고 각본가이자 제작자인 "James L. Brooks"이 메거폰을 쥐어서 "잭 니콜슨","헬런 헌트"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여 주연상  모두를 받게한 작품으로 만들었다. 여담이지만 이 영화는 한때 미국 전 영화중 최고의 명대를 포함하고 았는 작품 중 하나로 기록되었던 작품이기도 하다. [스타워즈-제국의 역습]에서 다스 베이더의 대사 "내가 너의 아버지다"와 더불어 "당신은 내가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게 만들어요"라는 앞선 스타워즈의 대사 보다는 다소 더 문학적 표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사이다.

 

 

작곡가 Hans Zimmer

*수록곡

  1. As Good As It Gets - Hans Zimmer
  2. A Better Man - Hans Zimmer
  3. Humanity - Hans Zimmer
  4. Too Much Reality - Hans Zimmer
  5. 1.2.3.4.5 - Hans Zimmer
  6. Greatest Woman On Earth - Hans Zimmer
  7. Everything My Heart Desires - Danielle Brisebois
  8. Under Stars - Phil Roy
  9. My Only - Danielle Brisebois
  10. For Sentimental Reasons (I Love You) - Nat King Cole
  11. Hand On My Heart - Judith Owen
  12. Climb On (A Back That's Strong) - Shawn Colvin
  13. Always Look On The Bright Side Of Life - Art Garfunkel

 

"안티-한스짐머 최고의 수작"

사운드트랙은 현재 최고의 자리에 위치하고 있는 "한스 짐머"가 맡고 있다. 이미 설명이 필요 없는 작곡가 이지만 이 앨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의 사운드트랙은 그의 이력에서도 무척이나 다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앨범중 하나라고 생각을 한다. 최근 작품에 이와 비견되는 작품으로는 [홀리데이]정도로 "한스 짐머"의 대세를 이루는 스타일과는 정반대의 위치에 있는 스타일을 구사하는 작품이다. 물론 "한스 짐머" 하면 [다크 나이트], [인터스텔라], [캐리비안의 해적], [인셉션]등 일련의 짐머스러운 스테레오 타입 작품들을 기억하는 젊은 세대가 있겠지만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에서 "한스 짐머"는 이 작품 전후를 찾아보기 힘든 "한스 짐머" 닮지 않는 스타일을 구사한다는 점에서 무척이나 독특한 작품이라고 말하고 싶다.(물론 [홀리데이]에서 다시 이런면이 보이긴 하지만)  나는 위에서 언급한 그의 최근 대표작과는 궤를 달리하는 안티-한스짐머의 대표적인 작품을 꼽으라고 한다면 이 작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을 언급할 정도로 손꼽히는 명작이라고 평하고 싶다. 과연 대 작곡가의 스펙트럼이 어디까지 인지를 가늠하기 쉽지 않은 솜씨를 보여준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는 앨범은 컴필레이션 형태로 영화 개봉과 더블어 소개가 되었는데 그후 10여년이 지난후에 정식 발매는 아니지만 해적판으로 스코어판이 존재하는 것 같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의 컴필레이션은 13곡이 수록이 되어있고 그에 약 절반인 6곡이 "한스 짐머"의 스코어로 모두 필청을 하라고 권하고 싶은 좋은 곡들이지만 첫번 째 수록곡 "As Good As It Gets"과 6번째 수록곡 "Greatest Woman On Earth"은 반듯이 들보라고 권하고 싶은 곡들이다. 앞서 말을 했듯 대부분들이 "한스 짐머"가 동원할수 있는 대규모 오케스트레이션과 전자음을 배제하여 최소한의 인력으로 구성된 실내악을 듣고 있는것 같은 느낌을 주어서 색다른 맛을 느끼게 하는 작품들이였다. 필자는 처음 이 앨범을 접했을 때 충격을 아직도 간직하고 있다. 마치 모짜르트가 그 화려한 교향곡들을 뒤로 하고  "Eine Kleine Nacht Musik"을 최소 악기로 자신의 기량을 뽑낸것과 같은 충격이랄까?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는 컴필레이션이라서 여러 다른 곡들도 수록되어 있는데 그중 "넷 킹콜"의  "For Sentimental Reasons""아트 가펑클""Always Look On The Bright Side Of Life"도 앨범을 마무리하는 백미라고 말하고 싶다.

 
3.5

 

[미디어]

YouTube

As good as it gets - https://www.youtube.com/watch?v=kQcWAG81DzY&list=PL889DB28CEBD6054A&inde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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