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ke Episode 7] 지난 여름, 못다한 이야기 - 1

         현재는 이런 저런 일로 심적으로나 물질적으로 시간이 나지 않아 자전거를 못타고 있지만 지난 여름에 경험해본 자전거
         로 짧은 운동과 여행은 아직도 많이 기억에 남는다. 일단은 자전거를 약 8년만에 다시 타봤는데 정말 처음 보다 상황이
         많이 좋아졌다.8년전에는 생각도 못했던 자전거 전용도로(거의 사치다!)로 안정하게 운동과 라이딩을 할수 있었다. 

         사진을 참 많이 찍었는데 아직도 자건거도로나 혹은 '한강 르네상스' 에 대해서 모르는 분들이 의외로 많아 조금은 
         안타까웠다. 조금 관심을 기울이면 서울에서도 그나마 이런 공간은 향유할수 있다.
        

             <사진1>신도림역쯤이다. 이곳정도 부터 지하철 밑을 지나도 않고 목동과 연결되는 open된 공간이 나온다.


               <사진2> 전용도로 쯤에는 꽤 다양한 식물들을 심어놨다. 어린친구들 공부에도 도움이 될듯
 

                <사진3> 매우 정감가는 길이다. 이길로 지나면 목동과 양제천이 나온다.


               <사진4> 신도림과 안양천이 만나는 정션 부분이다. 
              
               자건거 길을 달리면서 크게 아쉬웠던 것은 없었지만 이런생각을 해봤다. 많은 부분에서 정비할 부분이 있긴
               하지만 많이 손이가면 자연스럽게 베어나온 부분들을 인위적으로 만들것 같아 걱정이 되었다 특히 경기도
               쪽에 안양 쪽에가는 길은 개발이 많이 되어있지는 않지만 나름에 정감이 있다.
               공사중인 부분도 있지만 많이 손이 가지 않았으면 한다.


               <사진5> 이곳을 지나면 목동이다. 밑에 안양천에는 가끔 송어가 올라오는데 아직은 많이 깨끗하지는 않다.



                <사진6> 안양천에서 보는 목동쪽 광경 



               <사진7> 한강으로 향하는 두방향중에 목동쪽길인데 지난 여름에 많은 꽃이 즐겁게 해주었다.


                          
                            <동영상 1> 동영상으로 담아보면 당시 생각이 날까 했는데 그렇지는 않았다.  
 


                 <사진8> 특별히 도시에서 보기 힘들었던 코스모스들이 많이 심어져 있어 정말 인상에 깊다.

                         
                          <동영상 2> 꽃이 아름답다. 
              

                    <사진9> 목동쪽과 영등포쪽 으로 연결되는 길중에 하나인데 건너보면 상당히 운치가 있다.
                                                      
                       
                        <동영상 3> 한번 달려보면 꽤 운치있는데 좀 무섭다(지류쪽에 가드(guard)가 없다.)
                          한번은 밤에 물안개낀 이곳을 건너본적이 있다는데 와~ 상당히 그로테스트 하더라...


                   <사진10> 목동을 지나 한강과 연결되는 곳에  자전거 쉼터

                     <사진11> 드디어 한강이다. 한가롭게 낚시하는 분도 꽤있다. 고기 잡는 모습은 드문것 같은데..?
   

                     <사진12> 경기도쪽으로 이동하면 자전거 전용도로로는 마지막으로 방화대교가 있다.


                   <사진13> 전용도로는 아니지만 조금만 더가면 그래도 행주대교와 연결되는 생태공원이 있다
                                (그때는 조성중이였다.)
 
                      
                       <동영상 4> 그날 정말 시원하게 나무에도 바람이 불었다. 더울때 보면 너무 시원할것 같았다.

           
                   <사진14> 행주대교 쪽에서 보이는 파밭인데 의외로 향기가 좋다. 
 

                   <사진15> 자전거 전용도로 Off-Road 된곳이다. 
          
                     <사진16> 고양시로 연결되는 부분인데 정말 다음에는 자전거로 오고 싶은 곳이다. 

                     <사진17> 그곳에서 자라는 잡초들. 
                      
                       <동영상 5> 여러가지 동식물 들이 나름 자신에 영역을 가지고 있다.

                  <사진18> 아직도 개발될 곳이 있다. 정말 완성되면 더 달리고 싶었다.
  
   <사진 19> 지도 상에서 본 위치들

                원래 어디를 잘 다니는 성격은 아니지만 자건거를 타고 한참을 달려 다른 시나 도에 도달을 해보면 그 느낌
                이 상당히 묘하다. 예전에는 별 느낌없이 전철로 10분혹은 30분 정도로 잠시 들렸던 곳들이 매우 희안하게
                느껴진다. 마치 3시간을 자전거로 달려서 오면 그 곳이 더 정감있게 느껴진달까, 아니면 꼭 마실을 온 기분
                이였다. 
                
                이번 년도에는 이미 다 지났고 다음 봄쯤에 안양쪽으로 한번 더 나갈까 하는데 그때는 그곳에 못 담아온
                사진과 동영상을 꼭 담아오고 싶다. (금정을 지나서 인가(?) 내가 태어나서 가장 본 가장 높은 다리가 있었는데
                이름은 모르겠다 ) 

                 PS. 지금은 없지만 당시에 Canon PowerShot-TX1 으로 찍은 동영상은 정말로 화질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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