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최근 '넷플릭스'에서 방영된 [빨강머리 앤 Anne with an E] 시리즈를 보신분들이 많을 것 같다. 필자도 해외 체류 중 이 시리즈를 맞이 하여 반가우면서 드라마 속 앤의 이미지가 어릴적에 보아왔던 일본만화 주인공과 너무도 흡사하여 많은 기대를 가지고 시청을 한 기억이 있다. 하지만 원작과는 많은 차이가 있고 각색한 부분도 많아 시즌2 정도에 시청을 그만 두었다. 그리고 다시 앤 시리즈의 책으로 눈길을 돌렸는데 2권까지 읽었으니 3권을 구입하려고 했고 '킨들' 버전으로 이북을 구했다가 최근 다시 페이퍼백으로 구입했는데 한번 읽기 시작하니 책을 놓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작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필력과 상상력에 감히 감탄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 앤의 마지막 성장기를 다룬 이야기 이번 ..
서양 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큰 틀들이 있는데 전 시대 걸쳐 영향을 미치는 고대 그리스와 로마문화, 최근 마블의 영화들로 대변되어 두드러진 북유럽 신화와 함께 르네상스 시대의 여러 예술과 문학들도 빼놓을수 없을 것 같다. 그중 문학쪽에 단테의 [신곡]은 서양 문화에 미치는 영향력은 가히 빼놓고는 말할수 없다고 할수 있다. 그러한 [신곡]을 모티브로 해서 '댄 브라운'의 [인페르노]가 찾아온지 2013년이 되었고 전에 [다빈치 코드]를 필두로 해서 [천사와 악마] [로스트 심벌]를 모두 원서로 읽었던 필자가 [인페르노]의 페이퍼백으로 발매하기를 오매불망 기다렸던 것으로 기억된다. 2014년이 되어서야 페이퍼백 출간 이후 구매를 했지만 호주에 체류 중이였던 필자는 그후로 이런 저런 이유로 이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