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ke Episode 4] 생각보다 다양한 생명들이...

전번에 안양천으로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의외로 많은 생물들이 살고 있다는 것을 보고 놀란적이 있다. 도시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는 까치외에도 다리가 긴 새들(이름은 정확히 모르겠다.)도 많이 살고 기러기 종류도 좀 있는 것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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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는 소니 이미지 유틸리티에서 본 트랙의 모습이다. 표식 지점이 사진을 찍은 지점을 자동으로 매칭해준 지점이다. 의외로 GPS 기록된 시간을 기준으로 사진의 시간을 자동으로 매칭을 해주어 상당히 편하게 이미지에 정보를 더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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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를 매핑한 모습이다. 마지막 부분에 별로다르게 건널 부분이 없어서 징검다리를 건넜는데 잘표시가 되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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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류지점에 이런 새들이 많이 살고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 하지만 녀석들이 의외로 민감하다. 멀리서도 사진기를 들이대면 금방 날아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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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에 윗부분쯤에는 물이 상당히 맑은 편이다. 좀더 올라면 물이 빠르지 않아 약간은 물이 썩는 느낌이 있었지만 이곳은 물이 빨라 물고기와 물잠자리 종류도 꽤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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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그리 먼 지점도 아니지만 꽤 깨끗한 지천이 흐르고 있고 한적한 느낌이 난다. 하지만 바로 보이는 곳이 자전거 전용 도로와 도보이고 반대쪽도 같은 조건이라고 생각하여 거너왔다가  낭패를 보아 비포장으로 한참을 달려서 겨우 반대쪽으로 넘어 갈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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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로 꽃밭을 가꾼것은 아니겠지만 참 이쁘게 꽃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물속에 고기가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만하면 다음 여름에 가족과 한적하게 놀러 올만한 환경이다.
 최근에 형님이 플라잉 낚시를 사자고 난리인데 음.. 한번 사서 가끔 낚시를 해도 괜잖을 것도 같다.

한강과 지류를 오가면서 많은 생각을 가지게 한것중 하나는 조금만 환경에 신경을 쓰면은 아직도 많은 곳에서 많은 생명과 우리가 깨끗하게 즐길수 있는 곳이 많다는 생각이다. 물론  실망스러울 정도로 더로운 곳도 많이 있지만 그래도 많은 곳이 점점 나은 환경으로 바뀌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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