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스] Twins - 정도껏 차이가 나야지 형제지

Twins(1988)

전혀 상반되는 두 형제의 이야기 [트윈스]는 가벼운 코메디라고 할수도 있으나 현재 우리가 맞닥드리는 현실에도 통하는 주제를 이야기로 풀어나가는 영화라고도 할수 있겠습니다.  한국의 과학계에서도 유전자 복제/조작 로 인하여 많은 사건이 있었고, 또한 현재도 전 세계적으로 진행형 이슈가 사실이니깐 말입니다.  [트윈스] 이후로 다른 장르에서도 유전자 복제/조작에 대한 유리적인 주제로 영화가 나왔는데 [트윈스]는 그런 영화에서 선구적인 영화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감독은 [고스트버스터즈]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캐네디언 감독 "이반 라이트만"이 맡아서 그만의 독특한 개성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고 있습니다. 당시 흥행성적도 좋았고 이야기도 감동적인 부분이 있어서 평가도 크게 나쁘진 않았었는데 욕심이 과해서 그런지 몰라도 이와 같은 주연 배우를 채용하고 있는 [쥬니어]에서 너무 과한 설정으로 흥행과 평단에 뭇매를 맞기도 했었습니다. 이 영화에 출연하는 두 배우 "아놀드 슈왈즈제네거""데니 드비토"는 이미지로도 상반되지만 코메디에 무척 잘 어울렸던 "데니 드비토"에 비해서 "아놀드 슈왈즈제네거"의 코메디 영화 입성은 크게 주목 받았으나 기존의 이미지를 바꾸는 데 실패하기도 했던 영화입니다. 생각해보면 코메디 배우 였던 "톰 행크스"[필라델피아][포레스트 검프]를 통해서 자신의 이미지를 바꾸고 대배우로 거듭나는데 성공했으며 "짐 캐리"[트루먼쇼] [이터널션샤인]에서 완벽하게 다른 연기를 보여주면서 이미지를 자유자재로 바꾸는데 성공한것에 비하면 약간은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하여간 [트윈스]는 생물학적으로 형제로 태어난 두 사람이 다른 환경속에서 살다가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과 생물학적 부모들의 찾아가는 버디 뮤비 같은 형식을 차용하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레인맨]의  코메디 버전이라고 해도 크게 틀린 말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Randy Edelman
Georges Delerue

(사운드트랙)

*수록곡

  1. Twins (From The Original Motion Picture 'Twins') - Philip Bailey, Little Richard
  2. Brother To Brother - The Spinners
  3. It's Too Late - Nayobe
  4. I Only Have Eyes For You - Marilyn Scott
  5. Yakety Yak - 2 Live Crew
  6. Now Way Of Knowin' - Henry Lee Summer
  7. The Train Kept A-Rollin' - Jeff Beck/Andrew Roachford/Tony Hymas
  8. I'd Die For This Dance - Nicolette Larson/Jeff Beck/Terry Bozzio
  9. Going To Santa Fe - Randy Edelman
  10. Turtle Shows - Bobby McFerrin, Herbie Hancock
  11. Main Title Theme - Georges Delerue

 

[트윈스]의사운드트랙은 컴필레이션 형식으로 출반이 되었으며 두명의 다른 작곡가 각기 작곡한 두곡의 스코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른 삽입곡들은 사실 다른 사운드트랙에서도 들을수 있었던 평범한 곡이기도 하지만  "Going to Santa Fe""Main Title Theme"는 꼭 한번 들어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Randy Edelman"이 한곡을 수록했던  "Going to Santa Fe"는 두 형제가 어머니를 만나러 가면서 나오는 스코어지만 기억에 남는  "Randy Edelman" 만의 전형적인 스코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전번에 [철목련]에서도 말씀드렸듯이 "Georges Delerue"의 메인 타이틀은 영화 도입부에 나온것으로 기억하는데   "Going to Santa Fe" 보다는 크게 임팩트가 없이 잔잔하게 진행되는 곡으로 생각이 됩니다. 간혹 하나의 사운트트랙에 서로 다른 작곡가 다른 분위기로 스코어를 담아내는 일이 종종 있는데 한쪽은 평가가 괜잖고 다른쪽은 그렇지 않으면 전체적인 평가를 내리는데 난감한 부분이 생기기도 합니다. [네버엔팅 스토리]나 혹은 [라스트 모히칸] 같은 경우가 그런 경우라고 하겠습니다. 하여간 [트윈스]에서 "Randy Edelman"의 스코어 곡은 한번 꼭 청취하시기를 바라며 글을 마무리 할까 합니다.

 

 (한줄평)

"음악에서도 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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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Going to Santa Fe

Main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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