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책을 좀더 많이 읽기로 한날은 작년 2018-09-30일 부터 였다. 우연히 한국인들의 평균 독서량을 접한 기사를 보았는데 한국인들은 한달에 평균 0.8권을 책을 읽는 다는 기사에서 보았다. 미국, 일본 뿐만 아니라 중국보다도 낮은 수치였고 이것은 그나마 참고서, 기술 서적,관련 서적을 포함한 수치라면 인문/교양 서적은 얼마나 낮은 수치일까 충격적이였다. 물론 나도 이민을 와서 많은 책을 접하지 못하였기에 크게 다른 상황은 아니였는데 그래도 의식적으로 책을 읽으려고 노력을 했던것으로 기억을 한다. 그래서 나라도 책을 좀더 읽어서 평균을 올리자는 말도 않돼는 오기가 생겨났다. 다행히도 전자책 서점 리디북스에서 [페이퍼]라는 전자책 단말기가 출시가 되었으면 그에 맞는 서비스도 적절한 시기에 시작되었다...
레릭을 드디어 완독했다. 참으로 재밌는 구성의 책이다. 일단은 460페이지가 매우 부담스러웠지만 그래도 더운 여름 열심히 잃어서 8월2일에 시작을 하여 8월18일 약 보름만에 완독했다. 62쳅터의 각각 쳅터는 영화를 보는듯 한 구성이 돋보이기도 하였지만 끝에는 조금 지루했다. 두명의 공동작가가 쓰내려가는 분량은... 내용은 스릴 넘치는 장면 전환과 미신에 대한 두려움 약간은 억지스러운 과학적인 설정등이 어우러진 킬링타임용 소설로는 부족함이 없는듯 분량이 너무 많어서 끝에는 조금 스치듯이 읽었지만 결론과 속편에 대한 기대를 하게 하는 구성이 돋보인다. 'far above jurassic park' 의 서평은 상당히 과한 서평인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