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LIFE

LIFE (2017)

바야흐로 우주시대다. 우리나라도 비행체를 우주로 보내면서 우주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게 준비하고 있는데, 사실 영화에서는 오래된 먼 시절 부터 상상력을 기초로 하여 시야를 우주로 향했다고 볼수 있지 않을까 한다. 영화라는 매체가  있는 것 찍는 것을 넘어, 상상하는 모든 것을 표현하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이야기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좋은  소재로서의 우주는 그것을 배경으로 한 수 많은 영화가 있어 왔다.

그중에서도 SF 호러의 시초라고 할수 있는 [에일리언] 시리즈는 비슷한 분야의 교과서를 불릴 정도로 많은 영화에 영감을 준 작품이라고 할수 있는데 영화 [라이프] 바로 이런 [에일리언]과 무척 비슷한 구성과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고 할수 있지 않을까 한다. 다만 [에일리언]이 무척 먼 미래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라고 한다면 [라이프]는 근 시일의 미래를 다루고 있고 외계 생명체를 좀더 시사적으로 다루고 있다는 점이 [에일리언]과 다른 점이라고 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미국 NASA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화성으로 인간을 보낼 프로젝트로 가시적으로 계획되고 있으며 특히 목성의 위성인 유로파나 타이탄에 존재할지도 모르는 생명체에 대한 탐사도 토의 중에 있는것으로 보면 이 영화[라이프]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단순한 허구에 불과하다고 할수는 없을 정도로 생각해볼 많은 시사점을 남기고 있다. 이 영화 [라이프]는 개봉 당시 크게 흥행도 못 하였으나 본인은 그래도 재밌게 본 영화이다. 특히 공포 호러 장르에 맞게 사운드에 많은 공을 들인듯 해보였다.

작곡가 - Jon Ekstrand

사운드트랙

Welcome To The Iss 4:32
It's Alive 3:56
Like A Bird 2:12
Care To Dance? 1:40
New Best Friends 1:30
Need A Hand 3:13
Not The Face 1:22
Sprinklers 4:15
Spacewalk 5:37
Thrusters 3:54
Up,Up 4:39
I Thought They Came To Rescue Us? 4:30
Goodnight, Earth 3:46
Where Are You? 5:27
Godspeed, Doctor 5:04
The Long Way Back 2:39

"수작은 아니지만 영화의 분위기를 잘 반영한 스코어"

[라이프]의 스코어는 아직은 우리에게 낯설은 스웨덴 출신 작곡가 "존 엑스트렌드"라는 작곡가가 준수한 수준의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특히 영화 전체가 긴장감을 늦추지 않는 구성이라서 대부분의 스코어가 긴박감을 잘표현해주고 있다고 할수 있다. 아주 기억에 남는 특별한 스코어는 많지 않지만 전반적으로 영화적 분위기를 잘 반영해주고 있고  첫 스코어인 "Welcome To The Iss"는 배우의 대사와 함께 시작하며 영화로 몰입하게 해주는 좋은 곡이라고 생각한다. "Not The Face", "Spacewalk", "Thrusters ", " Up, Up" 같은 곡을 들으면서 어디서 들어본 것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하는데 [에얼리언 4]의 수중 장면에 나왔던 스코어인 "They Swim"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그러고 보니 영화 속 "캘빈"이 우주에서 유영하는 장면이나  [에얼리언 4]에서 "에일리언"들이 물속에서 잠수하면서 수영하는 장면도 무척 닮은 부분이기도 하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영화 마지막 엔딩에  영화[아폴로 13]에서도 나와 유명했던 "노먼 그린바움"의 노래 "Spirit in the Sky"가 마직막을 장식하면서 영화는 끝을 맺는다. 음악이 전체적으로 무겁고 음산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지고 북유럽 작곡가들의 전위적인 음악적 분위기("요한 요한손"의 [어라이벌] 같이)도 투영된 이 영화음악은 영화[라이프]의 분위기를 잘 표현해 내고 있는 범작 수준의 작품이라고 평하고 싶다.

 

3.0

 

[미디어]

YouTube

Jon Ekstrand - "The Long Way Back" (Life OST)

 

LIFE - https://www.youtube.com/watch?v=5FZ6Sl6Jc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