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마와 루이스] Thelma & Louise - 페미니즘?
- FilmMusicLife
- 2019. 9. 17. 22:21
과거, 많은 영화감독들이 다양한 형식을 만들어내고 실험적으로 도전했던 장르가 현재에도 많은 사랑을 받는 경우는 많이 있다. 공포 혹은 스릴러 거장이라고 불리우는 "알프레드 히치콕" 이 그랬고 SF 오페라 시초 [스타워즈]의 "조지 루카스" 또한 같은 경우이며 본격적인 블록버스터의 시작을 알렸던 "스티븐 스필버그" 도 자신의 분야에서 개척자이자 성공적으로 자신의 장르적 색깔을 잘 드러내고 있는 감독들 중 하나이다.
지금 소개하는 "리들리 스콧" 감독도 많은 영화에서 성공과 함께 다양한 장르적인 시도를 해 시대적 쟁점을 이끌어낸 인물로서 평가 받는 감독이다. SF 호러 의 시작을 알리는 [에일리언] 시리즈와 작가주의적 SF의 대표작 [블레이드 러너] 등 시대적으로 최첨단을 달렸던 감독이 이 영화 [텔마와 루이스]를 발표했을 때는 페미니즘의 영화로서 많은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사실 [텔마와 루이스]의 줄거리는 크게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다. 영화적 이미지는 [내일을 향해 쏴라]와 비견될만 하고 줄거리의 전개는 폴 오스틴의 소설 [우연의 음악] 같이 단순한 개연성이 만들어 내는 예기치 않은 결말로 치닫는 구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다만 [내일을 향해 쏴라] 가 남성 버디무비 이지만 [텔마와 루이스] 는[내일을 향해 쏴라]의 여성판이라고 해도 크게 잘못된 표현이 아닐것이다. 남편의 억압속에서 살면서 온실속 꽃 같은 취급을 받는 텔마와 그보다는 거친 삶을 사는 웨이트레스 루이스가 떠나는 잠시 일탈 여행은 돌아오지 못하는 영혼의 여행이 되어버렸다. 사실 대단한 줄거리는 아니지만 당시 왜 많은 논쟁이 있었을까? 왜 페미니즘 일까? 텔마와 루이스가 여성해방과 무슨 상관이던가? 결국 둘은 죽음의 길을 택했는데... 현재 시점 페미니즘 논쟁은 지금도 남아 있지만 개봉당시 많은 평론가와 관객들에서 페미니즘이 무언인가에 대한 이목을 끌는데 한몫을 했다는데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영화적으로는 "브래드 핏"이 이영화로 주목받기 시작하여 스타대열에 합류한 영화이기도 하다.
수록곡
Glenn Frey - Part Of Me, Part Of You 5:59
Charlie Sexton - Badlands 5:34
Toni Childs - House Of Hope 4:51
Grayson Hugh - I Can't Untie You From Me 4:59
B.B. King - Better Not Look Down 4:13
Kelly Willis - Little Honey 4:43
Chris Whitley - Kick The Stones 3:51
Martha Reeves - Wild Night 3:18
Charlie Sexton - Tennessee Plates 3:30
Marianne Faithfull - Ballad Of Lucy Jordan 4:06
Hans Zimmer - Thunderbird 4:03
사운드트랙
컴필레이션 형식으로 발매된 사운드트랙은 발표 당시에 많은 인기를 끌지는 못했다. 다만 Glenn Frey의 "Part Of Me, Part Of You"이 주제 의식 맞았는지 지금도 기억이 되는 곡이며 "한스 짐머"가 음악을 담당했던 "Thunderbird"는 짐머 초기에 명곡으로 잘 알려진 곡이도 하다. 당시 "한스 짐머"는 [레인맨]으로 명성을 막 올리고 있던 상황이라서 [레인맨],[분노의 역류]에서 보여준 스타일등이 이 스코어에서 그대도 이어지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스코어곡 중 하나라고 본다. 더욱 두 주인공의 비극적인 부분에 강렬하게 입혀진 곡은 감동의 감흥을 놓치기 싫은 관객들 뇌리에 깊게 새겨지기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이된다.
안타깝게도 "한스 짐머"의 스코어가 한곡 수록된 앨범은 정식으로는(해적판은 있다) 스코어 앨범이 발매가 된적이 없고 장면에 수록된 스코어곡과 약간은 달라서 귀가 셈세한 나같은 팬들에게 안따까움을 주었다. 물론 앨범 수록곡 자체가 좋지 않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최대로 영화에서 나왔던 버전으로 수록을 해주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마음에서 이다. "Thunderbird"는 "Peter Haycock"과 공동 작업을 했는데 기타리스트이면서 작곡가인 "Peter Haycock"이 기타부분 연주를 하고 전자음반 부분은 한스 짐머가 담당하지 않았나 싶다. 마지막으로 이번 2019년 9월 28일에 한국에 내한하는 짐머의 콘서트에서 이곡이 연주될지는 모르겠지만 콘서트에 들르시는 모든 분들이 세기의 영화음악가와 한자리에 함께 하고, 공감한는 것에 경의를 표하는 바이다.
[미디어]
YouTube
Part Of Me, Part Of You - Glenn Frey
Thunderbird - Hans Zimmer · Pete Haycock
"논쟁보다는 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