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띵유두] That thing you do - 괜잖았던 연출
- FilmMusicLife
- 2019. 9. 15. 00:21
한국의 K-POP은 이제 많은 세계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음악 부류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것은 아닐것이며 이전에도 많은 시도들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BTS가 많은 사람을 받고는 있지만 이전에 많은 걸그룹들도 사랑을 받았었습니다. 그러고 보면 한국 출신의 싱글 가수보다는 그룹이 다수를 이룬것을 알수가 있는데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한 사람이 아닌 여러 사람들이 모여서 함께 활동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짐작이 가기는 합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마음이 다 같을수는 없을니깐 말입니다. 이미 많은 사람을 받다가 해체된 그룹이 얼마나 많은지 수 없는 예들이 있지만 그렇게 많은 사람을 한몸에 받았던 "비틀즈"의 활동기도 10년 정도인것 보면 팬들의 사랑만이 그룹을 이끄는 전부는 아닌것 같습니다. 각자 원하는 방향이 다르기때문에 그럴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영화 [댓띵유두]는 이러한 여러명이 모여서 연주하고 노래하는 밴드라는 것이 생성되고 없어지는 과정을 임팩트있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놀랍게도 당시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었고 아카데미 상까지 받아 한참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던 "톰 행크스"가 제작과 감독을 하여 흥행과 평단에서 평균 이상을 성적을 거둔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사실 뭐, 제가 이 영화[댓띵유두]를 봤던 이유 중 하나는 영화 [아마겟돈]에서 매우 황홀하게 봤던 "리브 타일러"가 나온다는 소리에 봤던 기억도 있는데 그녀도 참 이쁘게 나왔으나 영화[댓띵유두] 자체도 나쁘지 않았으며 사운드트랙도 기대 이상여서 기회가 된다면 한번 더 보고 싶은 영화입니다.
사운드트랙
*수록곡
Lovin' You Lots And Lots - The Norm Wooster Singers 1:54
That Thing You Do! – The Wonders 2:47
Little Wild One – The Wonders 2:30
Dance With Me Tonight – The Wonders 2:06
All My Only Dreams – The Wonders 2:57
I Need You (That Thing You Do) – The Wonders 2:53
She Knows It – The Heardsmen 3:01
Mr. Downtown – Freddy Fredrickson 2:32
Hold My Hand, Hold My Heart – The Chantrellines 3:12
Voyage Around The Moon – The Saturn 5 3:05
My World Is Over – Diane Dane 3:01
Drive Faster – The Vicksburgs 2:48
Shrimp Shack – Captain Geech & The Shrimp Shack Shooters 2:22
Time To Blow – Del Paxton 4:22
That Thing You Do! (Live At The Hollywood Television Showcase) – The Wonders 2:55
[댓띵유두]의 사운드트랙은 컴필레이션 형태로 이루어 졌으며 실제 영화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대부분의 곡들로 이루어 있습니다. 영화[댓띵유두] 개봉 당시 영화에 나온 "The Wonders"를 실제의 밴드로 착각하여 문의가 많았었고 그 만큼 사운드트랙에서도 하나의 대뷔음반에 뒤지지 않을 정도의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재미있던 것은 사운드트랙에 제작사 "Playtone" 의 로고가 그려져 있는데 이 프로덕션 회사는 이 영화이후로 "톰 행크스"가 회사를 운영하여 지금도 운영중인 회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저러한 에피소드와 치밀함으로 이 영화의 밴드 "The Wonders" 와 그들의 이야기가 실제인것 착각한 것이 무리는 아닐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대부분의 곡들이 추천을 드릴 정도로 좋은 곡들이 많지만 역시 명 밴드인 "비틀즈"를 연상 시키는 것이 무리가 아닐 정도입니다. 영화의 개봉과 함께 빌보드 200 앨범 차트 21 까지 올라가며 대 히트를 기록했던 "That Thing You Do"를 비롯해서 [라밤바]의 "리치 발렌스"의 "Donna"를 연상 시키는 "All My Only Dreams", "비틀즈"의 연주 기법과 음악을 모방한 듯한 "Dance With Me Tonight"과 "The Wonders"의 곡은 아니지만 역시 전성기의 "비틀즈"의 곡을 생각나게 하는 "She Knows It"등이 귀를 즐겁게 하며 60년대 스타일을 잘 재현한 백인 "R&B" 스타일의 "Mr. Downtown"은 "톰 존슨"의 창법과 노래를 연상 시키며 "다이아나 로즈"가 속했던 전설적인 여성 그룹 "슈프림스" 의 곡과 비슷한 "Hold My Hand, Hold My Heart" 과 재즈 연주곡 "Time To Blow"등 팝, 록, 재즈, "R&B"등 여러 장르를 맛볼수 있는 좋은 사운드트랙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영화에서 대미를 장식했던 "The Wonders"의 라이브 버전으로 감상하다 보면 영화[댓띵유두]의 장면이 떠올리면 음반 감상을 마무리 할수 있서 구성면에서도 잘짜여진 음반이라고 말씀드릴수 있겠습니다.
(한줄평)
" Good Job 톰행크스!"
[미디어]
YouTube
That thing you do - https://www.youtube.com/watch?v=ucLY9jn5L1E&list=PLPRmamtootB3-5eVyCTZmdU56aZdlRS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