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동물사전] Fantastic Beasts And Where to find them - 또 다른 시작

Fantastic Beasts And Where to find them (2016)
Fantastic Beasts And Where to find them Delux Edition(2016)
 

마지막 해리포터 시리즈가 막을 내린지 거의 8년이 지나간것 같습니다. 첫 해리포터가 등장한해가 2001년이 였으니 프렌차이즈 영화로는 롱런을 한셈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거의 10년을 우리를 마법 세계로 안내를 했으니 말입니다. 그것이 가능한 이유는 작가의 힘이 무척 컸으리라고 보아집니다. 저도 한참 책에 빠져서 마지막 시리즈가 출간 되기를 기다렸던 생각이 지금도 생생한 기억이 있습니다.

 

시리즈가 종료가 되고 영화사는 얼마나 다시 이 시리즈를 재활용하고 싶었는지 상상이 가는 부분입니다. 전세계적으로 해리포터 팬들의 사랑은 시들지 않고 있는데다가 영화할 이야기만 있으면 극장으로 않올 이유가 없으니깐 말입니다. 하지만 일단 모든 이야기가 이미 영화로 제작이 되었으며 책으로 해리포터의 후편이 나온다는 소식은 팬들의 애간장만 태우게 했었습니다. "J.K. Rowling"은 워너브라더스와 함께 협업을 하여 시나리오를 완성할거라고 발표를 했고 바로 이 작품이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가 아닌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첫번째 해리포터 프렌차이즈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영화[신비한 동물사전]를 보고 나니 워너브라더스의 속셈이 뻔히 보이는 영화인것 같습니다. 해리포터의 소설이 영국을 바탕으로 해서 펄쳐진 이야기라면 이제 [신비한 동물사전] 시작으로 배경을 미국 옮긴것을 보신분들은 알아차릴수 있을것 같습니다. 

[신비한 동물사전]은어떻게 보면 새로운 시리즈의 시작이라서 그런지 충실한 내용보다는  주변인물에 대한 소개를 한 부분으로 끝을 맺은것이 조금은 아쉽기도 하지만 악당 "그린델왈드"의 마지막에 등장은 다음편의 이야기를 기대하게 하는 강한 동기를 부여했다는 것에 의미도 있다고 하겠습니다. 영국의 연기파 배우 "에디 레드메인"의 연기도 좋았지만 "콜린 파웰"의 임팩트 있는 연기도 볼만 했습니다.

 

작곡가 Jame Newton Howard

 

(사운드트랙)

*수록곡

Main Titles - Fantastic Beasts And Where To Find Them 2:54
There Are Witches Among Us / The Bank / The Niffler 6:53
Tina Takes Newt In / Macusa Headquarters 1:56
Pie Or Strudel / Escaping Queenie And Tina's Place 3:05
Credence Hands Out Leaflets 2:03
Inside The Case 9:08
The Erumpent 3:28
In The Cells 2:10
Tina And Newt Trial / Let's Get The Good Stuff Out / You're One Of Us Now / Swooping Evil 7:59
Gnarlak Negotiations 2:57
The Demiguise And The Occamy 4:06
A Close Friend 1:51
The Obscurus / Rooftop Chase 3:48
He's Listening To You Tina 2:05
Relieve Him Of His Wand / Newt Releases The Thunderbird / Jacob's Farewell 12:33
Newt Says Goodbye To Tina / Jacob's Bakery 3:26
End Titles - Fantastic Beasts And Where To Find Them 2:21

보너스 트랙
A Man And His Beasts 8:31
Soup And Leaflets 2:19
Billywig 1:31
The Demiguise And The Lollipop 0:58
I'm Not Your Ma 2:04
Blind Pig 1:29
Newt Talks To Credence 2:13
End Titles Pt.2 - Fantastic Beasts And Where To Find Them 1:22
Kowalski Rag 5:12

 

 [신비한 동물사전]사운드트랙을 맡고 있는 "제임스 뉴튼  하워드" (James Newton Howard)는 이제 허리우드에서 빼놓을수 없는 거장으로 인정받는 작곡가라고 할수 있습니다. 최근에도 왕성한 활동을 해오고 있는데 사실 해리포터 시리즈라고 하면 떠오르는 테마곡은 해리포터 시리즈 1편 부터 시작한 "존 윌리암스" 의 해리포터 테마이며 시리즈를 전체로 빼놓을 수 없는 시그널 음악으로 역활을 톡톡히 해왔습니다. 사실 이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은 해리포터 없는 해리포터 프렌차이즈 영화인데 굳이 "존 윌리암스"의 테마곡에 연연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싶기도한데, 맞습니다, 제임스 뉴튼  하워드" (James Newton Howard)는 이점을 잘 이용해서 최소한의 테마곡만 사용하고 전체를 자신의 스타일로 꽉꽉 채웠습니다. 최근에 제가 들은 스코어 영화음악 중 최고라고 할수 있을 정도로 아주 완성도가 높다고 평하고 싶습니다. 어쩌면 전체적으로 이렇게 모든 곡이 다 좋을수 있을까 할 만큼 명작이라고 평하고 싶습니다. 아니 "제임스 뉴튼  하워드" (James Newton Howard)의 대부분에 작품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작품이라고 말씀드린다면 과언일까 싶을 정도입니다.

 

"Main Titles - Fantastic Beasts And Where To Find Them" 의 도입부는 당연히 "존 윌리암스"의  테마곡으로 시작을하면서 '난 해리포터 시리즈 임을 잊지 말아줘' 라고 말하는 것 같지만  "제임스 뉴튼  하워드" (James Newton Howard)의 스타일로 변하면서 전혀 다른 스타일의 스코어가 탄생하니, 꼭 필청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Inside The Case" 도 꽤 좋은 스코어입니다. 주인공 "뉴트" (에디 레드메인)의 가방속으로 들어가 장엄한 세계가 펼쳐지는 장면에서 등장하는 곡으로 매우 활기차면서도 웅장하기도 합니다. "The Obscurus / Rooftop Chase" 의 분위기는 다른 스코어와 사뭇 다르기도 한게  "옵스큐러스"를 테마를 한 스코어여서 무척 음산하기도 하지만 박진감이 있는곡이 아닐까 합다만 전번에 말씀을 드렸던 "제임스 뉴튼  하워드" (James Newton Howard)의 또 하나의 수작 [워터월드]의 스코어를 생기시키는 곡이기도 합니다. 비교가 가능하시다면 번갈아 들어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Newt Says Goodbye To Tina / Jacob's Bakery " 은 주인공들이 작별하는 장면에서 나왔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앞의 피아노 도입부가 무척 아름답지만 마지막 부분 스윙재즈의 변곡은 무척 흥미롭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보너스 트랙에 실린 곡들 중에서는 "A Man And His Beasts" 와 술집에서 등장했던 "Blind Pig"를 원곡으로 들을수 있어 좋았습니다. "마리오 그리고로브"가 곡을 쓰고 "J.K. Rowling"이 작사에  영국계 호주 가수  "Emmi"가 불러주는 이곡은 매력적인 재즈송으로 기억이 됩니다. 

 

전체적으로 많은 들을거리를 선사했던  [신비한 동물사전]은 정말 명작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만 또한 약간은 어디서 들어본 작품이라는 생각도 가지게 합니다. 바로  "제임스 뉴튼 하워드" (James Newton howard)의 전작들 [다이노서] [워터월드]의 스타일의 냄새를 적절히 풍기는 앨범이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시리즈가 계속될수록  "제임스 뉴튼 하워드" (James Newton howard)가 어떤 작품을 선보일지 기대를 주는 앨범이기도 하다라고 말씀드릴수 있겠습니다.

 

 

(한줄평)

"재간둥이가 아닌 거장의 품격"

[미디어]

YouTube

Main Titles - Fantastic Beasts And Where To Find Them

Inside The Case

Blind Pig

 

 

[관련스코어]

 Water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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