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아래 새로운 것이 없다" 라고 했던가. 모든 것에 패러다임이 빠르고 자주 바뀌는 시기에도 틀린말은 아니것 같다. 역사서를 읽어보면 처음이고 최초라고 생각했던 많은 것들에 먼저 예언되고 발견한 것들에 대해서 처음의 것을 다듬고 다시 역설하면서 후임자의 성공이 최초의 것으로 받아들여 지는 것들을 종종 보게 된다. "코페루니 쿠스"의 지동설 전에 이미 지동설을 설파한 철학자가 있었고 "칼 마르크스" 전에도 공동체적 경제 개념을 도입해 실험적인 마을을 운영한 경제학자들도 있었으니 말이다. 영화판은 더욱더 그러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더군다나 최근 리부팅이라는 이름하에 아주 공공연하게 소재를 울어먹지 않는가?(리부팅 중 성공적으로 부활된것이 그렇게 많지 않은것도 이해할만은 하지만 말이다.) 최근 가장 창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