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해리스"의 원작 소설 "양들의 침묵"을 기초로 해서 영화를 만든 작품 [양들의 침묵]은 개봉 당시에 많은 화제를 낳으면서 세간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엽기적인 스토리도 한 몫을 했지만 장르적 측면에서 호러영화의 장르로 볼것인지 아니면 다른 장르로 볼것인지에 대한 영화학적 논쟁도 뜨거웠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기존의 공포영화는 다른 기준점을 부과하여 스릴러 영화라는 장르에 새로운 시각을 준 영화로도 유명합니다. 기존 공포영화가 시각적이거나 청각적인 요소로 관객들에게 말초적인 자극을 증폭하여 공포를 느끼게 하는 것이라면 스릴러는 잘짜여진 분위기나 스토리 캐릭터 등으로 관객 공포와 스릴을 스스로 느끼게 하는 것에 중점을 두는 영화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이런 분류법이 두부 자르듯 확실한 잣대를 대고 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