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사미로 끝나는 다빈치 코드. 아마도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올 작가의 결말이 두려웠는지 결말을 조용하게 마무리 하고 있다. 종교계에서 무척이나 반발했던 이유를 읽으면서도 알겠더라구. 소설은 소설로 끝나지 못하는 것이 문제인듯 결말은 알아서 처리 하라는 듯이 내팽게 치는 건 뭐지? 해석하기에 따라서 결말이 다르게 치닫게 될수도 있을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실망스러운 결말보다는 작가가 이야기를 풀어가면서 보여주는 다양한 학문에 대한 소개가 더욱 재밌었다. 고대 암호학에 대한 소개나 기호학등 국내에선 듣기도 함든 학문들에 대한 소개와 나열은 책을 읽으면서 머리를 굴려야 하는 수고와 스릴을 한꺼번에 선사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상당히 빽빽히 나열하는 작가의 솜씨에 감탄도 하였지만 솔직히 조금 군더더기 없는 글을 ..
역시 이책을 산지도 조금 되었는데, 그동안 다른 책을 읽느라고 미뤄뒀던 책이다. 출간 당시에 한국에서도 많은 독자를 사로 잡았던 [다빈치 코드] 다. 토익을 볼 당시에 이 책이 도움이 된다고 해서 당장 가서 샀던 기억이 있는데 그동안 해리포터 시리즈를 완독하느라고 손을 못됐다가 몇장 읽은 기억이 있는데 현제 지방 내려와서 숙소에서 할일 없으면 책을 읽는라고 몇권을 다 읽고 집에서 이 녀석을 들고 내려왔다. 3일째 읽고 있는데 "역시 재밌다!" 여러가지 잡시직도 알게 하여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있는 듯하다.읽는 낭이도는 매우 장당 글씨가 작어서 더디지만 읽는데 그리 어려운 문장은 없는 것 같아 이해하기가 편하다. 재작년에 [Relic]을 읽으면서 한참을 빠져 들게 했던 기분을 다시 느끼게 해주고 있서 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