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머리 앤] 에 대한 생각은 어릴적 본 만화영화가 전부였던 내가 이 소설에 열광하는 모습이 나도 당황스럽다. 마치 '기집애' 같이 말이다. 하지만 꼭 하고 싶은 말은 정말 이 시리즈를 읽는 사람들이 하는 말은 정말 빠질수 밖에 없는... 이란 표현이다. 나도 그렇다. 정말 작가와 주인공의 삶을 읽고 있으면 왜 이 고전이 그렇게 현대 소설보다 가치가 있는지.. 그리고 고전작가들이 쓰는 단어와 뉴앙스가 얼마나 우아한지... 내가 앤시리즈를 완독을 하겠다고 생각한 것은 1편을 읽고가 아니고 2편을 읽으면서 부터이다. 정말 작가에 대한 사실적 사물에 대한 표현력은 내가 본 소설을 통털어 최고다. 어떤 사람들은 스타일이 많이 고전스럽다고 하지만 읽는 내 입장에서는 나한테는 맞는것 같다. 어렵지만... 앞서 말..
좋은 정보 있어서 온 김에 전하고 갑니다. EBS 에서 루시 모드 몽고메리 원작 Anne of green gables (이하 빨간머리 앤) 을 방영한다고 합니다. 캐나다 프로그램인데 전에 한번 보고싶어서 관심있다가 KBS에서 아주 오래전에 방영했다고 하네요. 그런데 DVD 로 밖에 만날수 없다고 해서 그냥 기다리고 있었는 데 EBS 에서 방영한다고 하길대 오랜만에 시간 들여서 보았는데 정말 재밌습니다. 만화와는 다른 맛이 있지만 일찍이 먼저 일본 에니에서 보았던 몇몇 인물들은 정말 드라마에서도 비슷할 정도로 디테일이 좋습니다. 매튜 아저씨 와 그의 여동생 마릴라의 설정이 정말 마음듭니다. 매튜 아저씨는 놀랍게도 작고하신 리차드 판즈워드가 맡아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20년전 [The Natural] 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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