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Darts- 50 pieces] 북다트 와 <TV,책을 말하다>




기본적으로 나는 독서광이 아니다. 지금도 책을 읽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라 작정하고 보는 편이라서 나는 독서를 좋아한다라고 정의 내리기 어렵다고 자평하는 편이다.
와중에 우리형님이나 내 동생은 화장실에서도 책을 읽는 독서를 기본적으로 좋아하는 사람들이다.(나는 화장실에서 독서를 해본일이 거의 없다.) 다만 소설의 읽는 종류가 무협지나 여동생의 경우는 별로 도움이 될것 같지않는 (내눈으로) 그런 책들을 읽는다. 
언제부타인가 나는 책을 억지로 읽는 격이 되었다. 책 읽는 것이 즐겁지 않으면 최소한 억지로라도 읽어야 한다는 것이 내 지론다. 물론 나는 책을  고르는데 상당히 집중하는 편이다. 그리고 즐겁게 책을 읽는 경우는 거의 없다. 왜냐면 그것이 즐거움이 아니라 일종의 해야할 일이니깐...

      


<사진1 북다트 통>



내 방에 잠시 들르는 사람이 있다면 혹시 내가 독서가 취미라고 물어볼수 있는데 나는 단호하게 아니라고 말할수 있다. 다만 그렇게 하려고 노력한다라고 말하는 편이다.
어찌되었껀 책이 조금 있다보니 이것 저것 책을 관리하는 일과 편하게 읽고/펴는 외적인 것에도 관심이 가는 것이 사실이다. 책을 읽을때 꼭 표시를 한것이 3M 포스트잇 플래그였는데 최근에 다쓰고 Book Darts 라는 것을 알게 되어 쓰게 되었다.  

    -"경망스럽게 포스트잇을 여기저기 붙였네요."
      라는 사용자의 리뷰에 웃음을 지우며...

  
<사진 2 북다트 모습>
       
        <사진3 책에 끼우면 깔끔하다.>
       
        상당히 얇아서 옆에서 보면 책장과 구별이 잘 않될정도다. 다만 약한 종이는 조심해서 끼워야 할것 같다. 금속 재질이 견고
        해서 종이 삽입할때 손상을 가할수도 있을 것같았다. 
        와중 이번에 책을 읽게 되면 어디에 북다트를 끼울까나 하면서, 또 올해초에는 이것 저것을 준비하면서 바빠 일정한 책 외
        에는 읽기가 힘이들것 같았고 작년부터 몇가지 좋은 버릇 중 MBC [100분토론] 과  KBS1 [TV,책을 말하다] 를 가끔
        보는 버릇이 생겨서 이번주에는 뭐를 하나 홈피를 들어가 보니 이론 ! 2009년 1월1일 이후로 종영 되었다 한다.


                   <종영을 알리는 공고 - 출처 KBS1 홈피>
    
       예고도 없이 갑자기 페지되어서 더 논란이 많은 것 같은데 ... 작년부터 경기 한파가 시작되면서 기업들이 정리해고등이 걱
       정된다고  먼저 떠들던 방송국에서 제일 먼저 움직여 MC교체하고 교양방송 정리하는 것이 공영방송 제일 먼저 할 일이
       더냐 쩝...(<- 주제에서 벗어났다.)
      
       어찌되었건 많고 정제되지 않은 찌꺼기 문화속에서 바른 길로 인도하고, 대학 한때 공돌이였던 머리속에 책이라는 문화에
       대한 재미를 좀더 정갈하게 정리 해줄 뻔한 2001년 이후 장수 프로그램의 갑작스러운 폐지에 대해서 씁슬함을 감추지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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