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 아이] A.I. - 스탠리 큐브릭의 철학적 질문

A.I.(2001)

최근 4차 산업혁명이라는  단어를 많이 접하는 것 같습니다. 이제 그리 새로울것도 없는 단어라고 생각됩니다만 4차 산업혁명은 무엇을 뜻할까 생각을 해보면 그중에서 핵심은 인공지능과 로봇의 등장이 다른 산업혁명과 크게 구분되는 점이라고 말씀드릴수 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꿈의 공장, 허리우드에서는 로봇이나 인공지능(AI)이라는 주제, 혹은 그것을 모티브로 한 영화는 이미 아주 오래전에 선을 보이고 있으며 지금도 끓임없이 영화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몇년 전만 하여도 로봇이라고 하면 마치 먼 미래에만 가능하다고 생각을 많이 하였으나 지금은 로봇 청소기나 간단한 로봇들은 주위에서도 많이 찾아볼수 있는 시대이고 또한 아주 세밀한 움직임으로 우리는 놀라게 만드는 로봇들도 인터넷등에서 많이 찾아볼수 있습니다. [터미네이터]에서 나오는 무자비한 살상 로봇이나 [바이센터리얼 맨]에서 인간미를 동경해 인간이 되고 싶은 로봇등 다양한 로봇들이 등장하는데 그중에서 오늘 소개드리고 싶은 [에이 아이]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중에 하나입니다. 만들어진지는 조금 되었으나 지금보아도 명작은 명작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메가폰을 쥐고 전설적인 감독 "스탠리 큐브릭"이 시나리오를 썼던 작품으로도 유명한데 "스탠리 큐브릭"이 작고하면서 영화를 완성하지 못했고 그 몫은 "스티븐 스필버그"에게 넘어가 아주 유명한 두 감독의 협업으로도 많이 회자 되기도 했습니다. 제가 본 소감은 70%의 "스탠리 큐브릭"의 영향과 30%의 스필버그식 성향이 어우러진 작품이 아니였나 생각이 됩니다.

 

 

Stanley Kubrick
Steven Spielberg

 

"스탠리 큐브릭"이 우리에게 던지는 철학적인 질문이 영화[에이 아이]에 녹아 있어 많은 여운을 남겼던 작품이지만 마지막에 마무리는 조금 과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가지게 합니다. 이는 저만의 생각이 아닌지 많은 분들도 앞부분과 뒷부분의 구성에 대하여 많이 토론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 작품은 저에게는 명작으로 남아았는 작품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이제는 영화에서만 가능한 이야기들이 아닌 현실에서도 가까이 일어날수 있는 일들이라서 시간이 흐른뒤에 봐도 우리자신이나 사회적으로도 토론이 가능한 현실의 문제일수 있는 주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작곡가 John Williams

 

(사운드트랙)

*수록곡

The Mecha World 6:23
Abandoned In The Woods 3:07
Replicas 5:58
Hide And Seek 3:08
For Always  - Lara Fabian 4:42
Cybertronics 3:31
The Moon Rising 4:26
Stored Memories And Monica's Theme 10:57
Where Dreams Are Born 4:23
Rouge City 4:57
The Search For The Blue Fairy 6:12
The Reunion 7:45

For Always (Duet)  - Lara Fabian and Josh Groban 4:41 

 

[에이 아이]의 사운드트랙은 역시 "스티븐 스필버그" 영원한 동반자 "존 윌리암스"가 맡고 있습니다. 사실 전체적으로 평가를 하지만 수작은 아니고 평작 정도 보다는 조금 낫지 않나 하고 생각을 해봅니다. 크게 눈에 띄는 테마곡 보다는 없지만 기억에 남을 만한 주제가와 그것을 스코어로 이용한 한두곡이 기억에 남을 성 싶습니다.  "The Mecha World"는 기억에 남을 남한 장면에 등장하여 아직도 들으면 영화를 상기 시켜주도 합니다. 주인공 "할리 조엘 오스먼트"(Haley Joel Osment)와 그의 일행이 메카월드로 들어가면서 등장했던 이 음악은 상당한 비주얼과 함께 장면에서는 임팩트를 선사하는 중요한 스코어로 기억됩니다.  뒷 부분으로 갈수록 "E.T."의 스코어를 상기시키도 하고 앞부분의 도입부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또 다른 작품 [마이너리 리포트]의 스코어를 연상하게 끔합니다. "For Always"은 이 [에이 아이]앨범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곡이라고 생각되는데 아름다우면서 매우 우아한 곡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 곡은 마지막  "For Always (Duet)" 으로 다시 듀엣곡으로 재탄생되는데 "라라 파이언""조시 그로번"이 함께 불러서 좋은 앙상블을 이루고 있습니다. "The Moon Rising" 은 매우 박짐감 넘치는 스코어로 작곡이 되었습니다. 주인공과 일행들이 로봇 처리장에서 탈출하면서 나오는 곡이였습니다. 중간에 선보이는 헤비한 전자사운드는 "존 윌리암스"의 곡에서는 흔히 찾아 볼수 없는 큐라서 흥미롭게 들리기도 합니다. "Where Dreams Are Born"은 앞서 말씀드린 "For Always"의  스코어판 변주곡이라서 무척 아름답게 들리면서 서정적으로 작곡 되어 있으니 필청하시면 좋을 같습니다.

[에이 아이] 스코어는 전체적으로 아주 뛰어난 명작은 아니지만 감상하면서  영화[에이 아이] 의 감동을 다시 느끼기에는 큰 부족함이 없었던 작품으로 생각되니 한번 감상해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한줄평)

" 괜잖은 평작, 항상 기억될 For Always"

[미디어]

YouTube

The Mecha World

For alw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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