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리언,37번째 생일에] To Gillian On Her 37th Birthday - 유령이야기

To Gillian On Her 37th Birthday(1996)

[질리언, 37번째 생일에]는 국내에서는 많이 알려진 영화는 아닙니다. 물론 크게 히트한 영화도 아닌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로미오 + 줄리엣]에서 엄청나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등장했던 신성 "클레어 데인즈"[당신이 잠든 사이에]에 조각미남 "피터 겔레거""미셀 파이퍼"를 기억하신다면 이들이 한번에 나오는 이 영화가 반가울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사고로 아내를 잃고 아내의 그늘에서 극복을 못하는 한 남자와 현실세계에서 딸과  부딛히는 일들을 드라마로 꾸민 이야기인데  사실 딱히 특별한 내용으로 기억되지는 않는 영화입니다. 하지만 영화음악은 너무도 서정적이라서 이야기를 하지 않을수 없는 숨겨진 명작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저도 극장에서 본것이 아니라 DVD를 빌려서  본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David E. Kelley"의 연극을 영화로 옮긴것으로 잔잔한 분위기로 차분하게 극을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몇년전에 비행기 사고로 사망한 "Jame Horner"의 작품인데 작곡가 "Jame Horner"는 제가 "Jerry Goldsmith"와 더불어 가장 좋아하는 작곡가 입니다. 아직도 더 활동을 하면 몇몇 작품에서 더 출중한 실력을 발휘 할수 있었던 너무 아까운 작곡가입니다.

 

전체적 [질리언, 37번째 생일에] 스코어는 한때 이런풍의 스코어를 많이 만들었는 전형적인 "Jame Horner"의 음악입니다. 몇몇 비슷한 작품을 예를 들자면 [Dad],[얼굴없는 사나이],[꿈의 구장] 등이 기억에 남습니다. 모두 너무 좋은 작품들이라서 하나라도 빼놓고 이야기 할수 없는 작품들인데, [질리언, 37번째 생일에] 또한 무척 출중한 스코어 중에 하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미 아마존 평점 5개만 봐도 앨범적으로 얼마나 완성도가 있는지 알수 있는 부분이지 않는 싶습니다.

 

 

작곡가 James Horner

 

(사운드트랙)

*수록곡

A Far Away Time / Main Title 3:52
The Boating Accident 2:15
Gillian 3:58
The Lighthouse 2:18
Fond Hopes... Distant Memories 2:07
Rachel's Dream / Gillian's Visit 6:48
The Decision To Leave Home 3:11
Saying Goodbye / End Title 12:40

 

스코어 "A Far Away Time / Main Title"로 시작되는 이곡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악 중 하나입니다. 왈츠풍을 음악이 무척 고급스럽게  다가오는 이곡은 꼭 한번 들어보시라고 권하고 싶은 숨겨진 걸작 스코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다양한 악기를 동원하지는 않았지만 풍부한 공감을 느낄수 있습니다. [가을의 전설] "The Ludlows"에 필적하는 곡이라고 평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줄어어 나오는 대부분의 스코어들은 몽환적으로 들리지만 차분히 드라마를 뒷받침하는 음악들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Gillian"도 메인 타이틀을 피아노 솔로로 변주한 좋은 스코어라고 생각됩니다. "The Decision To Leave Home" 에서는 [스핏파이어 그릴]과  [잭더 베어]를 연상시키는 스코어곡이라고 말씀드릴수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Saying Goodbye / End Title" 를 듣다보면 '아! 이게 드라마지!' 하는 느낌을 주는 적절한 음악이라고 말씀드릴수 있겠습니다. 만일 앞서 말씀드린 [꿈의 구장],[가을의 전설]의 스코어를 좋아하는 분이 있다는 이 스코어 앨범도 빠지지않고 들어보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릴수 있는 명작 스코어 입니다.

 

(한줄평)

"냉정한 섬세함에서 나오는 아름다움"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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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Far Away Time / Main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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