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펜덴스 데이] Independence Day - 사이즈가 문제다.

Independence Day  1996
Independence Day Bootleg

 

 

영화 [쥬라기 공원] 이후로  허리우드 컴퓨터 그래픽 관련 영화계의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졌는데 [쥬라기 공원] 이전 아주 적은 분량으로 CG가 사용되었던 것에 비하면 분량도 조금은 넉넉해지고 그래픽도 영화에 녹아드는 자연스러운 퀄리티를 보이고 있습다. [쥬라기 공원]이후에 많은 영화들 가운데 특히 큰 성공을 한 영화가 바로 [인디펜던스 데이]입니다. 또한 [쥬라기 공원]에서 바로 압도적인 비쥬얼을 보여주었던 공룡들을 보고 감독 로날드 에머리치 감독도  '문제는 사이즈' 라는 슬러건을 앞에 내걸고 마케팅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인디펜덴스 데이]는 많은 화제를 낳으며 흥행에서도 초대박을 치며 많은 이들에 그들만의 애국심(?)을 자극했는데, 영화를 보고 외계인 때려 잡으로 가고 싶다고 느낀것은 저만의 생각을 모르겠습니다. 사실 평단에서는 비평적으로도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으며 흥행을 하지 못할것 이라고 단언을 했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그런 사실을 보기 좋게 뒤집어준 좋은 케이스라고 볼수 있겠습니다.

개봉 당시 All 스코어로 이루어진 사운드트랙도 영화음악을 전문적으로 좋아하지 았던  분들에게도 좋은 반응받아서 많은 분들이 구입한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작곡가 "David Arnod"는 이전에 알려진 작곡가는 아니였지만 바로 전작은 [스타게이트]에서도 좋은 음악을 선보인 전적으로 이 앨범 [인디펜던스 데이]에서도 아주 좋은 스코어곡들을 긴장감 있게 잘 살려내어 성공적인 작곡가로 허리우드에 안착을 했습니다. 그의 필모그래픽에서도 보듯이 [스타게이트]이전에는 눈에 띄는 작품이 없다가 [인디펜던스 데이] 이후 많은 성공작품에서 음악을 만들어 낸것을 알수 있습니다. 특히 감독 로날드 에머리치와 같이 작업을 한 작품들이 크게 성공을 한 캐이스입니다. 한때 무척 잘나가는 작곡가 였는데 요즘에서는 영화쪽에서는 뜸하고 게임 및 TV쪽에서 많은 작업을 하는것 같아 조금은 아쉬운 작곡가입니다.

작곡가 David Arnold

(사운드트랙)

*수록곡

1969 - We Came In Peace 2:04
S.E.T.I. - Radio Signal 1:52
The Darkest Day 4:15
Canceled Leave 1:45
Evacuation 5:47
Fire Storm 1:23
Aftermath 3:35
Base Attack 6:11
El Toro Destroyed 1:30
International Code 1:32
The President's Speech 3:10
The Day We Fight Back 4:58
Jolly Roger 3:15
End Titles 9:08

 

전체적으로 박력있는 스타일의 음악으로 구성되었있는 [인디펜던스 데이] 스코어는 관악기가 많이 사용이 되어서 군가 같은 느낌을 많이 풍기고 있습니다. "1969 - We Came In Peace"으로 시작되는 곡은 처음에는 Jerry Goldsmith의 [팬튼]을 기억나게끔 하는 군가풍으로 시작이 되지만 곧 무언가 일어날것 같은 분위기의 음악으로 마무리를 하면서 매우 호기심을 자극하는 좋은 출발을 하고 있습니다. "Canceled Leave"는 마지막에 피날레를 장식하는 "End Titles"의 서정적 버전이라고 말할수 있는 곡인데 이 앨범중에서 가장 서정미가 넘치는 곡이 아닐수 없습니다. "Evacuation"  또한 타악기와 관악기를 동원하여 다채로운 음감을 경험할수 있는 곡입니다. 특히 곡 사이 사이 강약을 잘 조절해 놓아 약간 긴 러닝 타임에도 충분히 듣는데 질리지 않은 곡이여서 "End Titles" 타이틀과 함께 앨범의 진수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Fire Storm""Base Attack"는 빠른 곡전개가 무척 인상적인 곡이기도 하지만 전작은 [스타게이트] 스코어에서 많은 부분 일치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반가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End Titles"은 정말 필청해야 하는 곡이라고 감히 말씀드릴수 있는곡입니다.  SF명곡들로 모아진 컴필레이션 음반에서 빠지지 않는 곡이며, 영화를 대미를 장식하는 아주 멋진곡이라고 말씀드릴수 가 있습니다. 음반 전체적으로도 모든 큐를 잘 포함하고 있어서 앨범 전체를 잘마무리하고 있는 백미중에 백미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영화 개봉당시에도 느꼈으나 [인디펜덴스 데이]를 들어보면 작곡가 "David Arnod"가 게임 음악에서 활동하는것도 어울리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하는 부분입니다. 사실 영화 [인디펜덴스 데이] 자체가 게임 같은 느낌을 주는 부분도 있었으니 말입니다.

 

(한줄평)

"  문제는 사이즈 - 영화음악에서도 유효했다."

[미디어]

YouTube

End Tit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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