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접한 사실이지만 마이클 크라이튼이 별세 했다는 소식에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관련된 기사를 보게 되었다. 향년 66세에 암으로 사망했다는 사실도 팬으로서 안타까운 일인데.. 크라이튼에 관심을 갖는 것은 단순히 읽을 거리를 제공하는 작가여서라기 보다는 어릴적 이 작가의 소설을 읽고, 읽는 즐거움과 원서에 대한 열망을 함께 제공한 나에게는 중요한 사람중에 하나였다는 사실이다. 고등학교때 시험기간에 공부를 제처두고 본 [쥬라기 공원] 에 대한 충격은 아직도 생생하다. 사실과 지어낸 읽을거리의 벽을 허문 그의 치밀함에 대한 생경함은 아직도 생생하게 머리속에 각인되어 있다. 사실 그의 소설 분야가 공상과학인지 아니면 스릴러인지 아직도 구분이 모호하지만..(아마 쥬라기공원 말고 디스클로져나 라이징 선에서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