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원서정리] 작년에 읽은 원서들 정리해보기

작년에 원서를 다시 읽기로 결심하고 소설  하얀전쟁(white Badge) 미국문단에서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영문소설과 허리우드 영화에 일가견이 있으신 작가 안정효님의 조언에 따라서 100권의 원서 소설을 읽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실 리스트(안정효님이 직접 고르신)를 보면 고전이 많아 조금은 지루 할것도 같아서(구하기 힘든 소설도 몇 있다.) 100권의 분량은 변하지 않겠지만 나름 책들은 입맛에 맞는 것을 고르기로 했다.

대학교때도 스티븐 킹 소설을 좋아하여 읽으려고 했지만 시간이 많이 걸려 번번이 실패를 했는데 수준에 맞는 소설을 골라 읽으니 나름 고르는 노하우와 또 전사사전 덕분으로 이제는 읽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는 않는다.
한 3년 후에는 100권을 읽을수 있을것 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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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월인가 처음 산 책이다. 나름 흥미로운 제목[한밤중에 개에게 일어난 흥미로운 사건]이라는 제목으로 당시 처음 원서를 읽는 사람들에게 많이 읽혀지고 추천되어지는 책이였다. 사실 흥미로운 처음부분외에는 별로 결말이 없는 자페아의 시각에서 쓴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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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 스팍씨의 소설을 처음 접하게 된 [기억으로의 산책]은 아름다운 연인들의 추억에 국내에도 맞는 정서를 가진 70년대식 신파 영화 같은 줄거리다. 감동적이기는 하지만 끝까지 읽어보면 어찌 어디서 들어본 그런 줄거리 이지만 두 연인의 사랑이 아주 상큼하게 다가오는것은 가장 좋은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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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ver]는 SF적인 소설과 전체주의적 이데올로기로  조지오웰의 [1984] 느낌 및 Apple 의 매킨토시 광고의 이미지를  가진 어두운 스토리이지만 잠시 우리가 사는 세상에 대하여 방향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켜주는 부분이 좋다. 하지만 많은 영화와 정보를 접한 우리 세대에서는 신선함이 떨어지는 부분이 없지않아 있어(시대차이 때문) 조금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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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니콜라스 스팍씨의 대표적인 연애 소설[노트북]은 영화로 많이 알려져 있어 소설로 보게 되었다. 나름 [기억의 산책]보다는 좀더 격정적이지만 역시 아름다운 소설이다. 영화와  비교를 하면 소설을 느낌을 객관적으로 잘 설려내고 있는 느낌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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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때 줘라기 공원을 조금 읽어본 기억이 있다. 고등학교때 처음 한글 소설로 읽은 소설을 충격이 영화와 책으로 이어지게 하는데 전혀 거리낌이 없는 마이클 크라이튼의 치밀함은 여전히 [터미널맨]에서도 이어진다. 책을 산지 10년이 넘어서야 처음으로 읽은 재밌는 소설이다. 하지만 영화는 아직 보지 못했다. 원작이 너무 오래 되어 영화도 구하기 힘들더라구.

사실 이외도 읽다가 마무리 못진 소설도 많은데 한번 정리해야 겠다.(언젠가 다 읽어야 하는게 성격이라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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