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 도둑들의 왕자 - Robin Hood: Prince of Thieves
- FilmMusicLife
- 2019. 10. 5. 15:25
최근 [100 Greatest Film Music]이라는 앨범을 간혹 듣고 있는데 여러 영화의 대표 스코어를 정리하여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듣을때 마다 감동을 주곤한다. 하나의 장르에 머무르지 않고 여러 장르 대표 스코어들을 잘 정리했다고 보아진다. 아마도 아주 예전에 타임지에서 세계 최고의 영화음악 앨범 이라고 해서 순위를 매긴적이 있는데 그것을 참고 하여 만들어지지 않았나 추측을 해본다.(그후에 리스트를 찾아보려고 했지만 찾을수가 없다.) 하여간 이 목록에는 납득이 가는 스코어도 있고 그렇지 않은 스코어도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지금 소개하는 바로 [로빈후드:도둑들의 왕자] 의 스코어이다. 물론 [로빈후드:도둑들의 왕자]의 스코어는 무척 잘된 명작 앨범이라고 생각 하지만 100대 최고 앨범에 낄정도 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전적으로 나만의 생각이다 오해 말기를)
영화는 전작 [늑대와 함께 춤을]에서 성공적인 디렉팅과 열연을 보여주어 많은 가능성을 보여준 "케빈 코스트너"가 열연을 하고 있다. 당시 흥행도 상당 했던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그중 마케팅 요소가 지금 보면 무척이나 촌스러울것 같은 특수효과를 포인트로 선전을 했던 기억이 난다. 지금이야 C.G로 처리하면 그리 큰일이 아닌데 당시엔 기술이 그렇지 못하 화살이 날아가는 앞에 카메라를 부착하여 역동적인 장면을 만들었다고 선전을 했던 기억이 있다.
사실 "로빈 후드" 인물은 가상의 인물로서 영국 잉글랜드 지방민담에 등장하는 의적이라는 사실은 많이 알려진 사실 일것이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로빈 후드"가 실존 인물로 마치 한국의 "임꺽정" 같은 실제 했던 인물로 착각을 하는데 영화에서도 이런점을 이용해서인지 사자왕 "리처드"가 십자군 원정을 나간 사이 왕비와 억지로 결혼 하여 권력을 잡으려는 백작에 맞서 왕비를 지켜줌으로서 권력 이향을 막아 "리처드"의 신임을 받는 장면이 나와서 가뜩이나 가상인지 실존하는 인물인지 해깔리는 캐릭터에 역사적 신빙성을 더해 혼란을 주고 있다. 하여간 역사적 이야기는 뒤로 하고서 "로빈후드"는 잊을만하면 영화화 되어 왔는데 최근 2010년작 감독 "리들리 스콧"과 "러쎌 크로우" 주연으로 있었고 2018년에서도 TV영화 작품으로 만들이지면서 관심을 이어 나가고 있다.
수록곡
Overture And A Prisoner Of The Crusades (From Chains To Freedom)
Sir Guy Of Gisborne And The Escape To Sherwood
Little John And The Band In The Forest
The Sheriff And His Witch
Maid Marian
Training - Robin Hood, Prince Of Thieves
Marian At The Waterfall
The Abduction And The Final Battle At The Gallows
(Everything I Do) I Do It For You
Wild Times
"박진감과 서정성이 잘 어우러진 조화"
사운드트랙은 시대의 명작까지는 아닐지 몰라도 아주 괜잖은 퀄리티의 스코어곡들과 개봉당시 최고 히트를 기록했던 주제가를 포함하고 있어 기억에 많이 남는 작품 중 하나이다.음악을 맡은 "마이클 케이먼"은 안타깝게도 2003년 암으로 사망을 하여 더이상 그의 스코어를 들을수 없지만 몇몇 작품에서 아주 좋은 스코어를 남겼던 인물이다. 그의 앨범들을 들여다 보면 의외로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는데, 더 오래 살았다만 더 다양하고 좋은 작품을 만날수 있었것 같은 아쉬움이 남는 작곡가이다.매우 강렬한 외적인 인상과는 다르게 많은 작품에서 서정적인 스코어들을 다수 만들었지만 이번 작품 [로빈후드:도둑들의 왕자]에서는 박력있는 "Overture And A Prisoner Of The Crusades" 가 아주 일품이라고 말하고 싶고 앞서 말한 100곡의 스코어에도 이 스코어가 소개가 되었을 정도이다. 처음 등장하는 강렬한 관악기와 현악기를 박짐감 때문에 묘하게 중독성이 있어서 인지 간혹 오리저널 앨범에 찾아듣는 곡이 되었다. 그리고 또한 빠질수 없는 곡은 "브라이언 애덤스"가 부른 주제가 "(Everything I Do) I Do It For You"는 "마이클 케이먼"이 곡을 썼고 "브라이언 애덤스"가 불러서 엄청난 히트를 기록한 곡이다. "The Abduction And The Final Battle At The Gallows"에도 이곡이 거의 마지막 부분에 쓰였지만 앨범 마지막 백미를 장식하는 주제가는 허스키한 "브라이언 애덤스"의 목소리와 함께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점에서 바로 이것이 "마이클 케이먼"의 서정성이 아닌가 싶어 추천하는 곡이다.
[미디어]
YouTube
Robin Hood: Prince of Thieves - https://www.youtube.com/watch?v=PZT8VqdE8Tk&list=PLH6jXZl_Q_gFnvfoR9GTS0kIH9Nhpd8yE